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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호 공연전시]

● 연극 <에쿠우스>
· 일시 : 11월 14일
· 장소 : 봉산문화회관
· 문의 : 053-661-3521
극작가 피터쉐퍼의 대표작 ‘에쿠우스’가 오는 11월 14일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열린다. ‘에쿠우스’는 현대의 화두가 되는 신, 인간, 섹스에 대한 고민과 인간의 욕망에 대해 그려내고, 인간의 원시적 욕망과 그에 대비되는 사회를 보여준다.

● 콘서트오페라 <운명의 힘>
· 일시 : 11월 19일
· 장소 : 수성아트피아
· 문의 : 053-668-1800
성악가와 오케스트라의 소리가 하나가 되는 콘서트오페라 ‘운명의 힘’이 오는 11월 19일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인간사 중 혼사를 다루는 이 작품은, 혼인이 파탄하는 원인을 혼인 당사자의 성급한 판단과 가족의 지나친 개입에 있다고 보면서 갈등이 구원을 갈망하는 이야기를 전개한다.

● 오페라 <토스카>
· 일시 : 11월 21일
· 장소 : 대구북구어울아트센터
· 문의 : 053-665-3084
사르두의 희곡을 바탕으로 한 ‘토스카’가 오는 11월 21일 대구북구어울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경시총감 스카르피아는 정치범으로 쫓기고 있는 친구를 숨겨준 카바라도시의 애인인 토스카를 심문한다. 후에 스카르피아가 카바라도시에게 총살형을 선고하는 등 카바라도시·토스카와 스카르피아 간에 벌어지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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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