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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0호 공연전시]

연극
서른을 코앞에 둔 스물아홉 그녀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S다이어리’가 송죽씨어터에서 11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공연된다. 주인공 ‘나진희’의 솔직한 연애담을 들려주는 재미있는 연극으로 상영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몇 번의 사랑 끝에 마음을 닫아버린 진희에게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녀의 S다이어리를 함께 펼쳐보자.
일시: 11월 16일 ~ 12월 31일/ 장소: 송죽씨어터/ 문의: 053-252-5733

전시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
단추라는 작고 평범한 소재를 통해서 프랑스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전시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가 국립대구박물관에서 9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열린다. 프랑스의 역사와 문화가 작고 평범한 소재인 단추에 어떻게 투영되었는지 그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로 각광받고 있다.
일시: 9월 9일 ~ 12월 3일/ 장소: 국립대구박물관/ 문의: 053-768-6051

영화 <역모 - 반란의 시대>
1728년 영조 4년. 내금위 사정에서 의금부 포졸로 좌천당한 조선 최고의 검 ‘김호’는 왕좌를 노리는 역적 ‘이인좌’와 왕을 제거하려는 어영청 5인방 무사집단이 역모를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이미 궁궐 안은 간신배들로 가득하고, ‘김호’는 홀로 역적에 맞서 왕을 지켜야만 한다. 역사 속에 기록되지 않은 피할 수 없는 최후의 대결이 시작된다!
개봉일: 11월 23일/ 장르: 액션/ 상영시간: 1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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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