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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1호 공연전시]

● 연극 <형제의밤>

· 일시 : 10월 7일 ~ 12월 4일
· 장소 : 여우별 아트홀
· 문의 : 010-2875-1931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두 형제의 끈끈한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믹극 ‘형제의밤’이 오는 10월 7일부터 12월 4일까지 여우별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우리학교 학생증 지참 시 평일 1만원, 주말 1만3천원으로 할인해 이용할 수 있다. (※특가 이용시, 공연 관람 최소 하루 전 전화 또는 문자 예약 필수)● 뮤지컬 <기적소리>

· 일시 : 10월 2일 ~ 10월 7일
· 장소 : 대덕문화전당
· 문의 : 053-795-0303

대구에 우리나라 최초의 기차가 들어오고, 을사늑약이 체결된 1905년을 배경으로, 대구 시민들이 나라 빚을 갚고자 뜻을 모았던 국채보상운동의 열기 속에서 펼쳐지는 두 청춘 남녀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가 담긴 연극 ‘기적소리’가 지난 10월 2일부터 7일까지 대덕문화전당에서 진행된다.● 오페라 <피델리오>

· 일시 : 10월 13일 ~ 10월 15일
· 장소 : 대구오페라하우스
· 문의 : 053-666-6024

베토벤이 남긴 유일한 오페라 ‘피델리오’가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프랑스 혁명 당시, 남장을 한 채 남편을 구하기 위해 교도소에 잠입한 귀부인의 실화를 담은 희곡을 원작으로 한 오페라 ‘피델리오’에는 베토벤 음악의 위대함과 영웅적 면모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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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