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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호 공연전시]

● 뮤지컬 <개장수>
· 일시 : 5월 7일 ~ 5월 8일
· 장소 : 봉산문화회관
· 문의 : 053-661-3521
오는 5월 7일부터 이틀간 대중들에게 6·25 전쟁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굴곡 많은 우리 현대사를 알아보는 뮤지컬 ‘개장수’가 봉산문화회관에서 열린다. ‘개장수’는 전국의 골목길을 누비며 개장수로 살아가는 최노인의 삶을 통해서 우리 역사를 되짚어본다.

● 오페라 <나비부인>
· 일시 : 5월 13일 ~ 5월 14일
· 장소 : 대구오페라하우스
· 문의 : 053-666-6000
1900년대 초 서구에서 유행했던 이국 선호의 정서를 반영해 동양적인 향취가 가득한 오페라 ‘나비부인’이 오는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나비부인’에서는 일본의 전통적인 선율과 절묘하게 어우러진 푸치니의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인다.

● 연극 <발칙한 로맨스>
· 일시 : 4월 14일 ~ 5월 15일
· 장소 : 송죽씨어터
· 문의 : 053-252-5733
김수로의 섹시코드와 SNL 김민교의 발칙한 상상력으로 탄생한 로맨스 코믹극 ‘발칙한 로맨스’가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5일까지 송죽씨어터에서 열린다. 고교 시절 순수한 첫사랑이었던 서로를 다시 만난 남녀에게 벌어지는 일을 ‘발칙한 로맨스’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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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