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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호 공연전시]

● 뮤지컬 <그날들>

· 일시 : 4월 4일 ~ 4월 5일까지
· 장소 : 계명아트센터
· 문의 : 580-6600

오는 4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뮤지컬 ‘그날들’이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청와대 신입 경호원인 정학과 무영은 라이벌이자 친구로 우정을 쌓아간다. 그들에게 내려진 첫 임무는 신분을 알 수 없는 ‘그녀’를 보호하는 일이다. 그러던 중 ‘그녀’와 무영이 사라진다. 20년 후 두 사람이 사라졌던 그날의 흔적을 발견하게 된다.● 오페라

· 일시 : 4월 7일
· 장소 : 수성아트피아
· 문의 : 053-668-1800

콘서트오페라인 ‘Don Carlo’가 4월 7일,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다. 스페인의 군주 필리포는 자신의 아들 돈 카를로의 약혼녀인 엘리자베타를 왕비로 맞아들이게 된다. 돈 카를로는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을 졸지에 어머니라고 불러야 하는 처지가 되고, 이때부터 그로 인한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괴로워한다.● 연극 <줄리엣과 유모>

· 일시 : 3월 25일 ~ 4월 26일까지
· 장소 : 떼아뜨로 중구
· 문의 : 010-4062-2808

3월 25일부터 4월 26일까지 연극 ‘줄리엣과 유모’가 떼아뜨로 중구에서 열린다. 이 연극은 우리학교 김중효(연극예술학) 교수가 제작 및 연출을 맡았다. 4백여년 전, 이탈리아 베로나를 배경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을 이어 두 가문을 화해하게 하려는 줄리엣의 유모 의 기상천외한 작전을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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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