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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2호 공연∙전시]

● 뮤지컬 <명성황후>
일시: 4월 19일~4월 22일/ 장소: 계명아트센터/ 문의: 1566-7897
1995년 초연 이래 우리나라 뮤지컬 최초로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 등에 진출하며 전 세계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대한민국 뮤지컬의 자존심 ‘명성황후’가 대구를 찾아온다. 19세기 말 격변의 시대에 허약한 국권을 지키기 위해 일본에 정면으로 맞서다 비참한 최후를 맞은 명성황후의 삶을 뮤지컬을 통해 살펴보자!

● 전시 <2018 소장품 <수직충동 수평충동>>
일시: 1월 9일-4월 29일/ 장소: 대구미술관/ 문의: 053-790-3000
대구미술관의 소장품 가운데 ‘수직’과 ‘수평’의 구조적 형태를 보이는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 기하학적 형태부터 다채로운 형태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세우고 오르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 쉬고자 하는 정서적 이완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감정을 이번 전시를 통해 형태를 통한직접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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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