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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4호 독자마당] 올바른 시력 관리

안경이나 렌즈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시력이 나쁜 것이 일상생활에 얼마나 불편함을 주는지 잘 알 것이다. 특히 요즘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연령이 낮아지면서 눈 건강에 이상을 느끼는 연령 역시 낮아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한번 나빠진 시력은 다시 되돌릴 수 없다. 따라서 일상생활 속 관리는 굉장히 중요하다.

시력을 나쁘게 만드는 습관으로는 전자기기의 장시간 사용, 콘택트렌즈의 부적절한 사용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바로 콘택트렌즈이다. 안과 의사 100명에게 눈에 치명적인 습관을 물었더니 92명이 콘택트렌즈를 끼고 자는 습관을 1위로 꼽았다. 콘택트렌즈를 끼고 자는 것은 각막에 산소가 투과되는 것을 방해한다. 뿐만 아니라 눈물의 순환을 어렵게 만들어 각막염과 같은 여러 안질환을 유발한다.

건강한 눈 관리의 첫 단계는 바로 건강한 안구 형성을 위해 기본적인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다. 특히 무기질과 비타민이 고루 함유된 식습관이 중요하다. 당근, 시금치와 같은 눈에 좋은 비타민 A가 들어있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은 야맹증, 각막염, 결막염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인스턴트 음식보다는 야채나 곡류를 먹는 것이 눈 건강에 좋다. 그 외에도 컴퓨터 사용, 독서 등과 같은 집중적인 작업을 할 때는 50분마다 한 번씩 휴식을 취해야 한다. 푸른색을 보면 눈의 피로가 덜어지기에 집안의 전자기기 주위에 녹색식물을 두는 것 역시 눈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이러한 노력으로 건강한 눈을 유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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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