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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3호 독자마당]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비염은 코 속 점막이 특정한 물질에 과민 반응하여 재채기, 코막힘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는 증상의 기간에 따라 짧은 기간에만 발생하는 간헐적인 알레르기 비염, 한 달 이상 발생하는 지속성 알레르기 비염으로 구분된다. 증상의 심한 정도에 따라 분류하기도 한다.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하는 원인으로는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 등이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는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음식물이나 약물 등에 의해서도 유발될 수 있다. 비염의 원인 물질은 아니지만 기후나 스트레스 등도 대표적인 악화 요인이다.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는 주위 환경 관리와 약물 치료, 면역 요법이 있다. 주변 환경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그것이 힘들 때에는 증상과 정도에 따라 약물 치료를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면역 요법은 일반적인 약물 치료로 증상 조절이 충분하지 않거나 환자 본인이 장기적인 약물 치료를 원하지 않을 때 행한다.

알레르기 비염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원인이 되는 환경이나 악화 요인이 되는 먼지, 온도 변화, 스트레스 등을 피하고 주변 정리를 청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비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겨울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내와 외부와의 온도 차이가 크게 나지 않도록 실내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알레르기 비염의 발병률이 증가하는 만큼, 원인과 예방 방법을 숙지하여 알레르기 비염을 이겨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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