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8.9℃
  • 구름많음강릉 17.2℃
  • 흐림서울 17.7℃
  • 구름조금대전 21.9℃
  • 구름많음대구 20.8℃
  • 맑음울산 15.3℃
  • 구름조금광주 20.5℃
  • 맑음부산 16.3℃
  • 구름조금고창 20.6℃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많음강화 14.3℃
  • 구름많음보은 20.7℃
  • 구름많음금산 21.7℃
  • 맑음강진군 18.2℃
  • 맑음경주시 19.8℃
  • 맑음거제 17.7℃
기상청 제공

[1133호 독자마당]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비염은 코 속 점막이 특정한 물질에 과민 반응하여 재채기, 코막힘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는 증상의 기간에 따라 짧은 기간에만 발생하는 간헐적인 알레르기 비염, 한 달 이상 발생하는 지속성 알레르기 비염으로 구분된다. 증상의 심한 정도에 따라 분류하기도 한다.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하는 원인으로는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 등이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는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음식물이나 약물 등에 의해서도 유발될 수 있다. 비염의 원인 물질은 아니지만 기후나 스트레스 등도 대표적인 악화 요인이다.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는 주위 환경 관리와 약물 치료, 면역 요법이 있다. 주변 환경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그것이 힘들 때에는 증상과 정도에 따라 약물 치료를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면역 요법은 일반적인 약물 치료로 증상 조절이 충분하지 않거나 환자 본인이 장기적인 약물 치료를 원하지 않을 때 행한다.

알레르기 비염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원인이 되는 환경이나 악화 요인이 되는 먼지, 온도 변화, 스트레스 등을 피하고 주변 정리를 청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비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겨울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내와 외부와의 온도 차이가 크게 나지 않도록 실내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알레르기 비염의 발병률이 증가하는 만큼, 원인과 예방 방법을 숙지하여 알레르기 비염을 이겨내자.

관련기사





[아름다운 문화유산] 대구시 동구 둔산동 옻골마을 대구시 동구 둔산동에 위치한 옻골마을은 자연생태, 사회생태, 인문생태를 완벽하게 갖춘 곳이다. 경주최씨의 종가가 살고 있는 이곳의 마을숲은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비보숲이다. 비보는 부족한 곳을 보완하는 신라 말 도선 풍수이자 중국과 다른 우리나라 풍수의 중요한 특징이다. 마을에서 유일하게 비어 있는 남쪽에 느티나무를 심어서 마을의 숲을 만든 것은 밖에서 들어오는 좋지 못한 기운과 홍수를 막기 위해서다. 3백 살의 느티나무가 모여 사는 마을숲은 아주 아름답다. 숲과 더불어 조성한 연못은 홍수를 막는 기능과 더불어 성리학자의 정신을 담고 있다. 성리학자들은 중국 북송시대 주돈이의 「애련설(愛蓮說)」에 따라 진흙에 더렵혀지지 않은 연꽃을 닮기 연못에 심었다. 마을숲을 지나 버스 정류장에서 만나는 두 그루의 회화나무는 성리학의 상징나무다. 회화나무는 학자수라 부른다. 중국 주나라 때 삼공이 천자를 만날 때 이 나무 아래에서 기다렸고, 선비의 무덤에 이 나무를 심었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그래서 옻골처럼 조선의 성리학자와 관련한 공간에는 거의 예외 없이 회화나무를 만날 수 있다. 회화나무를 지나 아름다운 토석담을 즐기면서 걷다보면 마을의 끝자락에 위치한 백불고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