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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모바일콘텐츠학과 프랑스 교환학생 Gregoire Picquette를 만나

“학교생활에 만족하고 즐거운 캠퍼스 생활”


▶ 현재 대학생활은 어떤가요?
저는 보통 숙제를 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저는 테니스 클럽의 멤버 중 한 사람이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테니스를 치며 여가활동을 보냅니다. 또한 한국의 문화와 전통에 대해서 알기 위해 경주와 같은 많은 신라시대의 유적이 있는 곳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학교생활에 만족하고 즐거운 캠퍼스 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 현재 수강하고 있는 한국어 수업은 어떤가요?
한국어 선생님은 유머가 넘치시며 수업은 꽤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문장과 단어들을 배우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ㅔ”부터 “ㅐ”까지 발음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게’와 ‘개’ 입니다. 하지만, 한국어가 너무 흥미롭기 때문에 배우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저는 30점 만점에서 21점이라는 결과를 얻게 됐습니다. 저는 다음 학기에도 한국어 수업을 들을 계획입니다.

▶ 한국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저는 제 버디 은경과 11월 11일에 사찰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은경의 어머니께서 저를 초대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상주에 있는 남장사, 예천에 위치한 용문사, 회룡포를 탐방했습니다. 저는 인삼, 도토리묵, 청국장 그리고 감과 같은 새로운 음식을 많이 먹었습니다. 이 경험들은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입니다. 저는 불교와 같은 문화를 경험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놀라운 경험들이었습니다.

▶ 한국에서 가장 힘들었던 경험은?
서울에서 대구까지 오는 길은 정말로 힘들었습니다. 한국에 도착한 첫날 태풍이 몰아쳐 서울에서 대구까지 오는 비행기가 연착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서울에서 하룻밤 지내야할 곳을 찾아야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 두바이를 경유해서 프랑스에서 한국까지 오는데 무려 15시간 이상 비행기를 타고 왔기 때문에 매우 피곤한 상태였습니다. 이 경험들이 저의 한국에서 가장 힘들었던 일이였습니다.

The Keimyung Gazette 공동취재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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