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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가드봉사단 대학동아리 자원봉사 공모전’서 벗바리팀 우수상 수상

향후에도 지역사회에 애정을 갖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지난 2월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에서 주최한 ‘라이프가드 봉사단 대학동아리 자원봉사 공모전’에서 우리학교 사회복지학과 동아리 벗바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벗바리팀 대표 김상덕(사회복지학·4)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 수상소감
일단 생각지도 못했는데 큰상을 받게 돼서 너무 기쁩니다. 이번수상으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공모전에 참여해서 취약계층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싶습니다.

■ 다른 봉사동아리와 차별화된 특징
전국에 많은 봉사동아리들이 많은데, 벗바리만의 특징은 주어진 봉사활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예산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기획 단계부터 실질적으로 봉사를 하는 단계까지 전 단계를 동아리원이 직접 참여합니다. 향후 사회복지사로 일할 때 실무에 도움이 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 역대 수상 실적
2008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신생 동아리지만 2008 LG-굿네이버스 주최 ‘대학생 자원봉사공모전’ 당선, 대구시 주최 ‘자원봉사프로그램공모전’ 3년 연속 수상 등 봉사 관련 공모전에서 수차례 수상한 경력이 있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
현재 대구달서구자원봉사센터에서 내려온 프로그램에 기획안을 제출했습니다. 3월22일에 발표가 나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공모전에 참여해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할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들이 많기 때문에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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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