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4.4℃
  • 맑음강릉 26.3℃
  • 맑음서울 24.5℃
  • 맑음대전 26.0℃
  • 구름많음대구 26.7℃
  • 구름많음울산 27.9℃
  • 맑음광주 25.6℃
  • 구름많음부산 27.1℃
  • 맑음고창 23.3℃
  • 구름많음제주 24.0℃
  • 맑음강화 21.9℃
  • 맑음보은 24.8℃
  • 맑음금산 25.9℃
  • 맑음강진군 26.4℃
  • 맑음경주시 27.7℃
  • 맑음거제 27.7℃
기상청 제공

‘Youth Leader`s Forum 포스터 공모전’서 1위를 차지한 코이즌 팀

“자신감과 할 수 있다는 마인드 얻어”


우리학교 도시계획학과 3학년 곽윤화, 오인섭, 김자영, 박예영, 이정민 등으로 구성된 코이즌 팀이 ‘Youth Leader`s Forum 포스터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표 김자영 씨를 만나 공모전에 참여하게 된 계기 및 목적에 대해 들어봤다.

▶ 공모전에 참가하게 된 계기나 목적
저희 팀원들 모두 공모전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공모전을 찾기 위해 학과 게시판과 홈페이지를 보던 중 이번 공모전 포스터를 발견해 관심 있는 팀원들끼리 모여 참가하게 됐습니다. 막상 참가하려니 영어라는 장벽에 부딪혔는데요, 하지만 해외봉사 경험이 있는 팀원과 지도교수님의 도움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 1차와 2차 심사를 거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국제공모전이다 보니 단어 하나하나 심의를 기울여 선택해야했고, 기획서 또한 영어로 제출해야 했습니다. 팀원들 모두가 처음 도전하는 공모전이다 보니 어떻게 하면 좋을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또한, 기술을 요하는 컴퓨터 작업, 예를 들면 캐드, 스캐치업,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이 필요했지만 저희의 능력 밖이라 느껴 학과 선배들에게 배우고 밤샘작업을 하며 준비했던 점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 1위의 영예를 안겨준 코이즌 팀의 기획안
저희는 성서공단을 배경지로 잡고 성서공단주변과 그 안에 방치된 공원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산업공장이 있는 단지 또는 그 주변에 불편하게 방치된 녹지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녹지를 컨셉으로 되살리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성서공단에 있는 4개의 넓은 녹지를 체육공원, 문화공원 등으로 컨셉을 잡았습니다. 메타세콰이어 길 같은 가로수길로 연결하여 연결녹지 즉 녹지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주민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제공함과 더불어 도시에 녹지를 많이 만들면 열섬현상완화의 효과도 크고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다는 장점을 부각시켰습니다.

▶ 공모전 1위를 통해 얻은 성과는?
처음 도전하는 공모전이었기 때문에 두렵기도 하고 경험삼아 해보자는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공모전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어 자신감도 많이 얻었고 할 수 있다는 마인드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팀으로서 하나의 일을 할 때 협동심과 서로에 대한 배려를 배울 수 있었고, 준비과정에는 시행착오가 많았지만 모두 협동해 노력한 결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관련기사





[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지금, 굳이 ‘삼국지’를 읽는 이유 영화, 책, 예술작품 가운데 하나를 추천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 괜히 실제 내 삶보다 더 있어 보이는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읽어본 적 없지만 의미 있어 보이는 철학책을 고를지, 그럴듯한 예술영화를 추천할지 고민했다. 그러다 오래전 읽었던 ‘해변의 카프카‘를 떠올렸다.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이고, 설명하기 어려운 묘한 여운이 남는 작품이라 추천하기에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결국 마지막에 고른 책은 이문열 작가의 ‘삼국지’다. 삼국지는 워낙 유명해서 오히려 추천하기 조심스러워지는 책이기도 하다. ‘굳이 지금 삼국지?’ 라는 반응도 있을 테고, 이미 내용을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읽기 시작하면 알고 있던 이야기와는 느낌이 꽤 다르다. 단순한 영웅 서사가 아니라, 사람 사이의 관계와 선택, 타이밍과 판단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읽다 보면 어떤 날은 조조가 가장 쿨해 보이고, 어떤 날은 유비의 끝까지 사람을 믿는 태도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무엇보다 삼국지는 책 ‘읽는 재미’를 직접적으로 느끼게 해준다. 고전이라고 하면 시작하기 전에 부담부터 느끼기 쉬운데, 삼국지는 일단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