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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h Leader`s Forum 포스터 공모전’서 1위를 차지한 코이즌 팀

“자신감과 할 수 있다는 마인드 얻어”


우리학교 도시계획학과 3학년 곽윤화, 오인섭, 김자영, 박예영, 이정민 등으로 구성된 코이즌 팀이 ‘Youth Leader`s Forum 포스터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표 김자영 씨를 만나 공모전에 참여하게 된 계기 및 목적에 대해 들어봤다.

▶ 공모전에 참가하게 된 계기나 목적
저희 팀원들 모두 공모전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공모전을 찾기 위해 학과 게시판과 홈페이지를 보던 중 이번 공모전 포스터를 발견해 관심 있는 팀원들끼리 모여 참가하게 됐습니다. 막상 참가하려니 영어라는 장벽에 부딪혔는데요, 하지만 해외봉사 경험이 있는 팀원과 지도교수님의 도움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 1차와 2차 심사를 거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국제공모전이다 보니 단어 하나하나 심의를 기울여 선택해야했고, 기획서 또한 영어로 제출해야 했습니다. 팀원들 모두가 처음 도전하는 공모전이다 보니 어떻게 하면 좋을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또한, 기술을 요하는 컴퓨터 작업, 예를 들면 캐드, 스캐치업,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이 필요했지만 저희의 능력 밖이라 느껴 학과 선배들에게 배우고 밤샘작업을 하며 준비했던 점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 1위의 영예를 안겨준 코이즌 팀의 기획안
저희는 성서공단을 배경지로 잡고 성서공단주변과 그 안에 방치된 공원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산업공장이 있는 단지 또는 그 주변에 불편하게 방치된 녹지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녹지를 컨셉으로 되살리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성서공단에 있는 4개의 넓은 녹지를 체육공원, 문화공원 등으로 컨셉을 잡았습니다. 메타세콰이어 길 같은 가로수길로 연결하여 연결녹지 즉 녹지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주민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제공함과 더불어 도시에 녹지를 많이 만들면 열섬현상완화의 효과도 크고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다는 장점을 부각시켰습니다.

▶ 공모전 1위를 통해 얻은 성과는?
처음 도전하는 공모전이었기 때문에 두렵기도 하고 경험삼아 해보자는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공모전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어 자신감도 많이 얻었고 할 수 있다는 마인드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팀으로서 하나의 일을 할 때 협동심과 서로에 대한 배려를 배울 수 있었고, 준비과정에는 시행착오가 많았지만 모두 협동해 노력한 결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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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