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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추계 전국대학 유도선수권대회 우승 조준영(사회체육학·1)씨

“전국체전에서 우승해 국가대표가 되고 싶어요”


지난 9월 15일, 전남 영광에서 열린 ‘제60회 추계 전국대학 유도선수권대회’에서 우리학교 조준영(사회체육학·1) 씨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조준영 씨를 만나 봤다.

● 수감소감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유도를 해온 것이 이제야 빛을 발하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코치님과 감독님 덕분에 제 노력의 대가가 100% 발휘하게 된 것이기에 그 두 분에게 감사하고 이 영광을 돌리고 싶어요.

● 이번 대회 어떤 대회인가?
이번 전국대학 유도선수권대회는 춘계, 추계로 매년 2회씩 전국의 모든 대학들이 모여 개최됩니다. 우리학교는 타 대학에 비해 유도부가 적지만, 저와 2학년 선배 단 둘이서 출전했음에도 좋은 성과를 얻어 만족스러워요.

● 이번 대회를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
이번 대회를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과 조깅으로 균형을 잡아주며 기본 체력을 증진시키는 기초 트레이닝을 바탕으로, 잡기나 밀어붙이기, 발기술 등 기본기를 착실히 쌓는 훈련을 했어요.

● 자신이 생각하는 유도의 매력
‘유능제강’이라는 말이 있어요, 부드러움이 능히 힘을 제압한다는 말인데, 유도로 비록 자신이 힘이 약할지라도 저은 힘을 이용해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것 같아요.

● 힘들었던 적이나 포기하고 싶었을 때?
체육고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아침, 점심, 저녁, 야간으로 피나는 운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성적이 좋지 않아 힘들었어요. 하지만 힘들 때마다 주위 사람들의 격려를 생각하고, 마음을 다스렸어요. 다행히 고등학교 3학년 때 메달을 획득하게 되어 지금까지 올 수 있게 되었죠.

● 앞으로의 계획
10월에 있는 전국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에요. 가능하다면 이번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국가대표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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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