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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Pitch콘테스트 대상 김진휘씨

“멘토링 시스템 통해 선후배 간의 인맥 네트워크 형성 했으면”


우리학교 ‘계명 ACE페스티발’의 일환으로 짧은 시간동안 학부교육 선진화에 관련된 전반적인 교육 관련 아이디어 제안대회인 ‘엘리베이터 Pitch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진휘(언론영상학·4) 씨를 만나 참가하게 된 계기 등에 대해 들어봤다.

■ 참가하게 된 계기
우연히 학교 홈페이지를 방문하던 중 엘리베이터 Pitch 콘테스트를 한다는 공고문을 보게 됐습니다. 제가 4학년이고 졸업을 앞두고 있다 보니 어떻게 보면 학생으로서 학교행사에 참여하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 콘테스트에서 제안한 아이디어
‘1학년 & 4학년 멘토링 시스템 구축 및 교류캠프 증진’이라는 주제를 제안했습니다. 대학생이 처음 됐을 때, 아무것도 모르고 도움이 필요할 때, 4학년들이 겪었던 학교생활, 취업 등 에 대해 조언해주고 선·후배간의 인맥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학교 측에서 지원해주면 어떨까 해서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교류캠프를 통해 4학년 면접관이 돼서 1학년 때 느꼈던 열정들을 느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 우승 전략
학과에서 자주 경영PT를 하다보니까 발표하는 데에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발표하면서 틀리기도 많이 했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발표한 게 우승하게 된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2분이란 짧은 시간 안에 듣는 이로 하여금 관심을 갖게 해야 되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지만, 제가 평소에 실천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것들이기 때문에 도중 까먹었는데도 저절로 자연스럽게 발표한 점도 좋게 봐주신 것 같습니다.

■ 1학년 후배들에게
너무 공부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놀지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또, 4학년 선배들한테 너무 괴리감 가지지 말고, 만약에 사회에 나가서도 선배들을 보게 되면 계명인 간의 네트워크가 끈끈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선배들 있으면 많이 본받고 배워가는 점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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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