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4.8℃
  • 흐림강릉 25.2℃
  • 서울 26.1℃
  • 구름조금대전 27.4℃
  • 맑음대구 29.2℃
  • 구름조금울산 26.9℃
  • 구름조금광주 28.5℃
  • 맑음부산 28.1℃
  • 구름조금고창 26.8℃
  • 맑음제주 28.7℃
  • 구름많음강화 25.8℃
  • 구름많음보은 25.3℃
  • 구름조금금산 26.6℃
  • 맑음강진군 27.1℃
  • 맑음경주시 27.2℃
  • 맑음거제 26.7℃
기상청 제공

‘2010 이상근 국제음악제 창작곡 공모전’에서 수상한 김승현(작곡·2) 씨

플롯, 첼로, 피아노를 이용한 3중주 선보여


지난 11월 우리대학 김승현(작곡·2) 씨가 진주시와 김상근 기념사업회가 주최한 ‘2010 이상근 국제음악제 창작곡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에 김승현 씨를 만나 공모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 수상소감을 남긴다면?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이번 공모전은 어떤 공모전인가?
‘2010 이상근 국제음악제 창작곡 공모전’은 올해로 3회째 열리고 있는 콩쿠르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현대 음악가인 이상근 선생님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한 대회입니다.

■ 평소 공모전을 위해 준비한 내용이 있나?
전공이 작곡이다 보니 교수님들이 과제로 작곡을 내 주시는데 그런 과제 활동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Neo Musica’라는 젊은 뮤지컬 작곡가들을 지원하는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프로젝트 앨범인 ‘영 뮤지션스(Young Musicians)’에서 ‘Forbidden Waltz’와 ‘MIssing’ 등의 곡을 발표한 것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이번 작품에 대한 소개를 해준다면?
제가 이번에 출품한 작품인 ‘Nature for Flute, Cello and Piano’는 피아노와 첼로, 플롯의 3중주로 이뤄진 곡입니다. 처음에 ‘이 3가지 악기가 어울리게 되면 어떤 음색이 나올까’ 라는 호기심 때문에 작곡하게 됐어요. 음악을 자연에 빗대어 빠름과 느림, 높음과 낮음을 번갈아가며 표현했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이번 수상을 경험삼아 앞으로 열리는 국내·외 콩쿠르에 계속해서 참여해 보고 싶어요. 그리고 아직 정확하게 어떤 장르를 작곡할지 정하지 못해 다방면으로 작곡해보면서 제가 원하는 장르를 찾고 싶습니다.

관련기사





[기자칼럼] 렉카유튜버, 혐오가 돈이 되는 세상 정보화 시대에 들어서고, 양방향 소통 매체인 유튜브가 한국 사회의 중심이 되면서 ‘유튜버’는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하나의 직업이 되었다. 시청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영상을 올리고, 시청자가 해당 영상을 클릭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부와 명예를 획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를 악용하는 소위 ‘렉카유튜버’들이 등장하면서, 이들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렉카유튜버’는 특정인에게 일어난 이슈나 사건 등을 영상화하여, 해당인을 모욕하고 비난하는 유튜버다. 과거엔 사건을 전달하는 역할만 한다는 점에서 이슈유튜버로 정의됐지만, 사건에 대해 모욕과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난폭운전으로 사고 현장에 달려오는 렉카(사설 견인차)와 비슷해 렉카유튜버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타인의 이슈를 공론화하는 과정에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된 정보를 전달해 이득을 취하려 하기 때문이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라도 단독으로 내용을 전달하면, 유튜버의 수익과 직결되는 조회수가 증가하고 ‘진실을 밝히는데 기여하겠다’는 후원자가 생기기도 하는 등 이들에게 경제적 이익이 발생한다. 심지어 정기로 고액을 후원하는 시청자도 심심치 않게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