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엄완용(관광경영학·박사과정) 씨가 ‘2011년 한국관광장학재단 논문 및 제안서 공모전’ 시상식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에 엄완용 씨를 만나 수상소감을 들어봤다.
■ ‘한국관광장학재단 논문 및 제안서 공모전’수상 소감
관광경영학을 공부하는 학도로서 관광관련분야에서 유일한 장학재단인 한국관광장학재단에서 저의 논문이 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 수상작에 대한 설명
제가 제출한 논문은 ‘대구시 관광정책에 대한 관광사업체의 인식’에 관한 연구입니다. 이번 관광사업자(관광호텔, 여행사, 관광식당, 유원시설업 등)들이 지방정부 관광정책 수립과 수립과정의 참여태도와 만족도 등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논문입니다.
■ 이번 대회에 나가게 된 계기
저는 현재 대구광역시관광협회에 근무하고 있어서 지역 관광산업의 현실과 문제점 등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제가 하고 있는 공부가 지역관광산업 진흥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은 이유에서 공모전 소식을 접하고 논문을 제출하게 됐습니다.
■ 도움을 주신 분
논문을 지도해주신 김영규 교수님과 그 외 다른 교수님들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직장 동료와 설문에 성의껏 답해주신 관광사업체 관계자들의 도움으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공모전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한 마디
각 학과에 논문공모전이 다양하게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공모전을 준비할 때 ‘과연 내 논문이 채택될까’하는 생각으로 당선의 확률을 먼저 따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출한 공모전이 좋은 성적으로 채택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공모전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많은 공부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시간동안 고민하며 노력하는 시간을 경험한다면 그것으로도 저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