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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학내 복지에 기여한 본사 '비사광장'

대학커뮤니티 활성화로 고정란의 새로운 역할 고민,다음호인 1028호부터 새로운 고정란으로 더 알차게

1027호를 끝으로 고정란 ‘비사광장’의 연재를 마칩니다. 5년이 넘는 시간동안 우리대학 홈페이지 자유 게시판인 ‘비사광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학생 민원들을 발굴하여 관련 학내 부서의 답변을 취재하는 등 우리학교 학생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를 통해 교내 주차장 관리, 열람실 운영, 명교생활관 민원 등 학생들의 많은 궁금증과 문제들을 해결하는 밑거름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제 대학커뮤니티가 원활히 운영되어 우리학교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비사광장’에 학생들의 민원이 게시되면, 담당 부서의 신속한 답변이 이뤄지는 등 본 고정란의 활용도가 낮아져 본래의 기능이 퇴색되고 있다는 본사 기자단의 판단 아래 새로운 고정란을 고민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비사광장’을 사랑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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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