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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불거지는 대명캠 소외현상

면밀한 검토 후 2008학년도 변화 예상

얼마 전 2007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선거가 있었다. 성서캠뿐만 아니라 대명캠에서도 선거운동이 있었지만 비사광장에는 대명캠 학생들이 ‘총학생회 임원들은 성서캠과 관련된 공약만 내세워 대명캠은 항상 소외당한다’란 내용의 글을 시작으로 실기실과 학점 등에 관한 문제도 함께 토로했다. 비사광장에 나타난 학생들의 의견을 정리하면 학점과 실기실, 교수의 부재에 관한 3가지 문제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전공 학점을 2학점 3시간에서 3학점 4시간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타대는 3학점 4시간으로 우리대학 학생들이 타대 학생들에 비해 수강해야 하는 과목이 많아 수업의 집중도가 떨어지고 과제에 소요되는 시간도 많다는 의견이다. 이에 김종학 교무팀장은 “아직 논의 중이지만 면밀히 검토해 2008학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실기실이 부족해 빈 강의실을 찾아다녀야 하는 문제도 지적되고 있다. 이것은 학생과 교수 모두가 공감하는 문제로 실기 위주의 단대들이 많아 조속한 해결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현재 증축중인 성서캠의 대강당이 완공되어 2008년 음악·공연예술대학이 성서캠으로 이전되면 작업공간을 다소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산업디자인과 인테리어 전공 교수의 부재에 관한 문제이다. 지난 2002년 이후 인테리어 교수직이 공석으로 산업디자인과 인테리어 써클이 지도교수 없이 공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수일 교원인사팀장은 “학과마다 교수 충원이 이뤄지고 있으니 인테리어 교수 채용도 곧 이루어질 것 같다”고 긍정으로 답변했다.

대명캠 학생들은 이 문제들뿐만 아니라 그 동안 표현하지 않았던 대명캠의 소외현상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학교와 학생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이런 점들을 천천히 해결해 나가길 기대해본다.
대명캠 소외현상은 본관을 비롯해 대부분의 단과대학들이 성서캠으로 이전되면서부터 계속 불거지고 있는 문제다.

얼마 전, 비사광장에 미술대학 학생들이 성서캠에 비해 여러 가지 조건이 열악한 대명캠 소외현상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교무팀과 미술대학 학사행정팀, 교원인사팀을 찾아가 현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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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