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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강좌 과부하 오류

포탈 서버 구축, 서버 분할로 점진적 문제 감소할 예정

교수학습지원시스템은 지난 2003년 9월 가상강좌와 온라인 수업보조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최초 예상 접속자는 대략 1달에 3만2천명 정도였지만 지난해에는 28만명이 넘는 등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또한 작년 2학기 학부 강좌 중 시스템을 사용하는 일반 강좌가 42%를 차지해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상강좌 시험시 서버 과부하는 체계적으로 검토되어야 할 문제이다.
가상강좌 시험에 참가하는 수강생들이 겪는 오류는 대개 접속이 지체되거나 시험창이 뜨지 않는 상태, 접속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 등이 있다. 특히 기간 내 접속 오류로 받는 불이익은 시험에 불참한 시간만큼 재시험에 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시험 종료 후에는 별다른 대책이 없어 학생들의 우려가 크다.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는 학생들이 시험을 치를 때 우선적으로 피해야 할 것으로 팝업 해제와 툴바를 꼽고 있다. 팝업을 차단할 경우 접속이 용이해지더라도 시험창이 뜨지 않으며, 포탈사이트에 있는 툴바를 설치할 경우 인터넷 옵션에서 삭제해도 처리 속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프로그램 자체를 삭제해야 한다.
또한 작년 겨울에 서버를 CPU 4장, 메인 메모리 4GB로 확장하고 파일(File) 서버 시스템을 구축해 과부하를 줄였다. 파일 서버는 작업량이 많은 코너를 독립 서버로 구축해 현재 최고용량이 교통하는 자료실을 따로 서버화한 상태다. 하지만 아직까지 부분적으로 오류를 겪은 학생들이 있어 보다 확실한 개선이 필요하다.
교수학습지원센터 홍계인씨는 “대학 장기계획인 ‘포탈 구축’으로 수년 안에 교수학습지원시스템을 독립포탈로 개편하는 등 학생들의 불만을 해소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상강좌는 수강 시간이 모자라는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을 상대로 개설된 것이다. 하지만 강좌가 개설된 지 3년이 되어감에도 중간 및 기말고사에서 서버 과부하로 인한 오류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번 학기에도 가상강좌 수강생이 개인 PC나 PC방에서 시험을 칠 때 오류가 발생해 문제가 되었으며, 기말고사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교수학습지원센터를 방문해 이에 대한 해결 대책을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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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