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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교생활관 택배관리, 그 진실은?


우리학교 기숙사인 명교생활관의 택배서비스 같은 경우 현재 학생들이 직접 택배를 수령하지 못할 경우 명교생활관 내 경비실이나 명교나루 내 매점에 맡겨두는 형식으로 이뤄져왔다. 그러나 이 같은 상황에서 택배관리가 소홀하고 신원확인이 허술하여 불안하다는 학생의 의견이 제시됐다.

그래서 이 의견에 대해 지난 며칠간 명교생활관 사생들을 대상으로 기숙사 택배관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인터뷰를 해보았다. 인터뷰 결과, 경비실과 명교나루 내 매점에서 택배를 받을 때 본인확인을 학생증이나 호실열쇠 등을 통해 구체적으로 하지 않고, 단순히 이름을 묻거나 서명하는 방법으로만 확인하고 있다며 허술한 신원확인에 대다수가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명교생활관 임상무 행정팀장에게 학생들의 의견을 전하자 그는 “현재 택배관리는 경비실과 명교나루 내 매점에서 하고 있다. 원래는 택배기사가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함을 원칙으로 해야 하지만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어쩔 수 없이 기숙사 측에서 담당하게 됐다”며 현 상황을 이야기했다.

택배관리에 대해서는 “신원확인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올해 안으로 CCTV를 곳곳에 설치할 예정이다”고 말하며 “학생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더 나은 방법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임상무 행정팀장은 학생들에게 택배물을 가져갈 때 자신의 물건인지 재확인할 것을 당부하며 “분실사건이 일어나면 서로가 난처해지기에 중요한 물품은 택배 외에 다른방법으로 가져오길 바란다. 그리고 기숙사 생활은 공동의생활인 만큼 서로 믿고 공존하면서 지내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최근 비사광장에 우리학교 명교생활관의 택배관리에 대해 신원확인을 조금 더 체계적으로 해줬으면 한다는 글의 건의사항이 올라왔다. 보통 택배를 받을 때 본인을 확인하는데 우리학교 기숙사의 경우 단순히 이름을 묻거나 서명하는 정도로 신분을 확인해 택배관리가 허술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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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