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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 주차장 관리 - 현재 임시 활용, 시설 확충 보류

대공연장, 국제교육센터 완공 후 주차공간 증가

현재 우리대학이 보유한 학생 주차장은 동문 주차장, 대학원 주차장, 남문 주차장이 있다. 이중 동문 주차장은 포장과 비포장으로, 남문 주차장은 상부와 하부로 나뉜다. 수용할 수 있는 학생 차량은 총 5백92대로, 동문 포장 주차장이 1백25대, 동문 비포장 주차장 1백32대, 대학원 주차장 15대, 남문 주차장 상부 90대, 하부 2백30대이다.
하지만 남문 주차장의 차량 수용도가 50%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이용하는 곳은 동문과 대학원 주차장이다. 동문과 대학원 주차장은 학생들의 접근이 용이해 주차량이 넘치고 있는 실정이지만 남문 주차장은 주차공간이 넓은데도 불구하고 다양한 문제점으로 인해 학생들이 이용을 꺼려하고 있다. 또한 갈 곳 없는 학생 차량들의 불법 주차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와 같은 현상이 일어나게 된 것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시설의 질적 부족이다. 남문 주차장은 넓은 면적을 보유하고 있지만 타 주차장에 비해 시설이 낙후됐다. 비포장이라는 점, 진입로에 날리는 석회 가루와 먼지, 면적에 비해 적은 가로등, 좁은 입구, 적은 경비인원 등 시설면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둘째 남문 주차장의 위치가 불리하다. 비록 백은관 앞이라고 하나 학내에서 많이 떨어져 있고, 주차장 옆에는 온실 겸 토양보관소가 있어 환경상 좋지 않다. 또한 외진 곳에 위치해 치안 문제 또는 차량 훼손 등의 가능성이 있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관리팀은 시설 확충을 보류하고 있는 상태이다. 남문 주차장을 대체 공간으로 확보하기는 했지만, 부지가 우리학교 소유가 아니라 동산의료원 소유라는 것이 그 이유이다. 관리팀 정준호씨는 “동산의료원과 협의해 공간을 확보했지만 동산의료원 이전공사가 진행되면 철거해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시설 확충 보류 이유를 밝혔다. 다만 국제교육센터·대공연장 신축공사 후에도 동산의료원 이전 계획이 없을 때는 그대로 남문 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있어 주차공간은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건설팀에서는 신축공사 완료와 함께 주차 공간이 확충돼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도윤 건설팀장은 “주차장은 오는 2008년 3월경에 대공연장 지상 1백16대, 지하 3백16대, 국제교육센터 지상 15대, 지하 1백74대, 기존 남문 주차장 70대가 추가될 예정이다”며 “완공 주차장은 CCTV를 설치해 안전하게 관리할 것이다”고 말했다.
우리대학 남문 주차장이 국제교육센터의 공사지역에 포함되면서 백은관과 동산의료원 사이에 위치한 부지가 주차장으로 대체됐다. 대체된 주차장은 학생전용이며 넓은 면적으로 수용성이 좋아졌지만 안전, 시설, 청결, 위치 면에 문제가 있어 학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또한 일부 학생 및 이용자들의 학내 불법주차가 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관리팀, 건설팀을 찾아가 남문 주차장의 현황과 대책, 향후 계획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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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