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출입구가 잘 보이는 곳이나 학생들을 관찰하기 쉬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사회관 열람실의 자치위원석이 너무 많다’는 글이 비사광장에 게시되자 이에 동의하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으며, 많은 학생들이 자치위원석은 일반 학생들이 사용할 수 없다는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사회관 열람실 자치위원인 강상순(경제학·3)씨는 “원래 자치위원석은 2자리였는데 면학장학생의 자리를 마련해달라는 학사행정팀의 요청으로 면학장학생 자리 3개를 마련했다. 그런데 학생들이 자치위원석 자리를 늘린 것으로 알고 반발이 심해 원래대로 2자리의 자치위원석만 남겨뒀다”고 밝혔다.
또한 원래 자치위원석이 2자리였지만 학생들이 1자리를 사용하고 있어 실질적으로는 자치위원석이 1자리뿐이며, 자치위원에게 말하면 자치위원석도 다른 열람실 좌석과 마찬가지로 공강시간에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상순 자치위원은 “자치위원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자치위원도 학생이고, 학생들의 편의와 열람실 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이해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도서관 열람실 박시진(법학·3)자치위원은 “건의사항이 있으면 부담을 가지지 말고 제안하면 힘 닿는 데까지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열람실 자치위원은 열람실 학습 분위기 조성, 도난사건 방지 등을 위해 매년 선발된다. 얼마 전 사회관 열람실 좌석 수가 이용하는 학생 수보다 더 적은 데도 불구하고 자치위원석이 2자리에서 5자리로 늘어난 것은 부당하다는 글이 비사광장에 게시됐다. 이에 열람실 자치위원을 만나 현재 상황에 대해 알아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