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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정한 무선인터넷, 그 원인은?

단대건물이나 도서관에서 노트북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무선랜의 수신 상태가 불안정해 건물 밖에서 무선인터넷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갖고 있다. 이는 건물 내·외에서 AP의 설치가 부족해 건물 내에서 전파 수신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대학에는 실외형 23개, 실내형 3개를 포함해 총 32개의 AP가 있어 영남대학교의 8백 50여개의 AP 숫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며 따라서 원활한 무선랜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이런 문제들에 대해 IT운영팀의 송근유 씨는 “현재 우리대학 내에서 AP가 부족한 것을 알지만 예산의 문제로 인해 추가적인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며 “지난 2005년 교내 무선랜 설치 후 학생들의 요구가 적어 예산배정이 적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비사광장을 통해 열람실 내 AP 설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 글에 대해서는 “최근 서울대에서 열람실 내 AP 설치로 인해 노트북을 가진 학생과 가지지 않은 학생들 간에 소음으로 인한 갈등이 발생했다”며 “우리대학에서도 이와 관련한 문제가 발생될 소지가 큰 것으로 판단해 열람실 내 AP 설치에 대한 사항은 제외했다”고 전했다.

향후 AP 추가 설치 여부에 대해 강문식(경영정보학·부교수)정보전산부장은 “현재 정보전산부에서도 AP 추가설치를 위한 계획들을 검토 중이며, 학생들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AP를 설치하기 좋은 곳들의 사진을 찍는 등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하며“이번 (AP기 추가설치)2차 사업이 시행된다면 각 단대 건물들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공간 1곳을 정해 설치할 것이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AP란? 네트워크 신호를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장비
지난 2005년부터 우리대학에서는 무선랜 이용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건물 내에서 무선랜 연결이 불안정해 건물 밖에서 사용해야 되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 글들이 비사광장에 올라왔다. 이런 문제들의 원인과 현재 우리대학의 무선랜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IT운영팀을 찾아가 AP 설치현황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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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