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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출입문 일원화, “불편해요”


계명인 모두의 출입이 빈번한 동산도서관의 출입문 일원화에 대해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지난 22일 비사광장에 게재되었다. 이에 동산도서관 담당자를 만나 도서관 이용자의 출입문 일원화에 따른 불편한 점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개선안을 들어봤다.

도서관 공간 조정 공사를 통해 올해부터 도사관 출입문을 기존에 동편, 서편, 지하에 있던 출입구를 통제하고 정문에 출입 게이트를 설치해, 일원화했다. 이는 외부이용자( 타 대학 학생 및 출입증을 소지하지 않은 주민 등)의 출입을 통제하고, 학생증을 비롯한 출입 허가증 등을 소지한 이용자들에게만 시설, 자료, 서비스 등을 제공 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도서관 이용자들은 출입문 일원화로 인한 재난 발생시 대피문제와 1층 로비의 소음문제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동·서편에 게이트를 설치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동산도서관 담당자는 “출입문을 일원화하는 요즘 다른 신축 및 증축하는 대학에서도 도서관 정문에 게이트를 설치해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도서관 재난 발생 시 대피문제에 대해서는 “도서관 내부에서 화재발생 시 통제된 동·서편의 문을 안에서 자동으로 열 수 있으며, 비상 안내 표시와 도서관 자체소방대가 편성되어 있다”며 비상시 대응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 밖에 1층에 집중되는 도서관 이용자들로 인한 소음문제에 대해서는 “도서관 직원 및 근로 장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도서관 이용지도 및 정숙지도를 하고 있어 문제점이 많이 안정되고 있으며, 이용 불편에 대한 의견을 수용해 개선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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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