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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양관·사회관 강의실에 TV가?

빔 프로젝터 과열 시 대체 위해 시범 설치


우리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컴퓨터, 빔 프로젝터 등의 기자재로 인해 수업이 지연되는 경험을 해 보았을 것이다. 특히, 여름이 되면 과열로 인해 자동으로 꺼지는 빔 프로젝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번에 설치된 PDP TV(이하 PDP)는 과열로 인해 작동이 되지 않는 빔 프로젝터를 대비하여 수업을 진행할 목적으로 설치되었다.

김효상 팀장은 “과열로 인해 꺼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던 도중, TV는 하루 종일 틀어 놔도 상관이 없다는 점에 착안하여 빔 프로젝터가 꺼질 경우 바로 PDP로 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주·야간 강의가 가장 많은 의양관과 사회관에 시범적으로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빔 프로젝터의 경우 1천 시간 정도를 쓰고 나면 램프를 교체해 줘야 하는데 지속적으로 비용이 발생하는 빔 프로젝터보다 별다른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PDP가 경제적이라 판단되어 앞으로 PDP 설치를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중·대형 강의실의 뒷자리에서는 화면의 글씨가 잘 보이지 않아 PDP에의 실효성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 또한 교수와 학생들이 작동 방법을 제대로 숙지하고 기계를 조작함으로써 오작동 문제나 과열 문제가 해결 될 수 있도록 학교 기자재 사용법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절실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 비사광장에는 의양관과 사회관 강의실에 설치된 TV와 다른 단과대에는 왜 설치가 되지 않는 지에 대해 궁금해 하는 학생들의 글들이 올라왔었다. 이에 대해 기자재운영팀의 김효상 팀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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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