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할 때 보통 무작정 여행을 떠나고 보는 무계획파와 꼼꼼하게 모든 일정을 짜고 떠나는 계획파로 나눠집니다. 계획파의 많은 일 중에서 정보 검색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죠.
정보 검색을 훨씬 편하게 해주는 앱인 구글 트립스는 여행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줍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내가 가고 싶은 도시를 검색하여 여행 정보를 찾아볼까요? 저는 최근 친구들이 많이 다녀오고 있는 오사카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았습니다.
- 구글만의 방대한 여행정보가 가득
도시에 대한 정보는 총 7가지 항목(예약, 해야할 일, 저장된 장소, 하루 일정, 음식과 마실거리, 탈 것, 알아둬야 할 것)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예약’은 내 메일에 있는 교통, 숙박 일정에 대한 정보를 보여주어 여행을 할 때 자신의 일정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계획파들이 꼭 봐야할 ‘해야할 일’ 메뉴입니다. 이 메뉴에는 핫스팟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이 잘 모르는 지역 주변명소들도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명소들은 상세한 위치(지도), 웹사이트, 전화번호, 영업 시간, 리뷰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해당 장소가 마음에 든다면 별을 클릭해 저장해둘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메뉴인 ‘저장된 장소’는 내가 별표한 장소를 볼 수 있으며, 네 번째 메뉴인 ‘하루 일정’에서는 구글이 인기, 위치, 일정에 대한 정보를 취합해 하루 스케줄을 자동으로 세워줍니다. 검색 시 오전, 오후, 하루 종일로 구분해 스케줄을 만들 수 있고, 여행하는 요일을 지정하면 박물관이나 미술관 운영시간을 고려해 스케줄을 세워줍니다. 다섯 번째 ‘음식과 마실거리’에는 지역 특유의 음식에 대한 소개가, 핫스팟 탭에는 관련 맛집 정보와 위치, 리뷰가 나열되어 있습니다. 맛집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면 놓쳐선 안 되는 정보입니다. 그리고 ‘탈 것’에는 해당 도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통 정보로 지하철, 버스, 택시, 자전거, 걸었을 때 알아두어야 할 점이 나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알아둬야 할 것’은 위급 시 꼭 필요한 병원, 환전, 쇼핑에 대한 정보들이 나와 있습니다.
이외에도 구글 트립스 앱은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내가 별표한 명소가 근처에 있다면 알려줍니다.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구글 트립스가 여행 계획에 대한 스트레스를 확 줄여드릴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