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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호 독자마당] 1120호 독자의견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입학한 신입생입니다. 이번 1120호의 기사는 신입생인 제가 흥미롭게 볼 수 있는 기사들이 많아서 유용했습니다. 특히 교내에 식당의 위치라든지 각 관마다 해 놓은 설명과 대학용어 총 정리 부분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크게 두 가지 정도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바로 스쿨버스와 셔틀버스 기사입니다.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항을 글로 길게 풀고, 친근감을 살리기 위해 반말투를 사용한 것 이외에는 공지사항과 전혀 다를 바가 없던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스쿨버스 노선의 상세한 결정 기준은 무엇인지, 또 그런 노선을 결정하는 부서는 어디인지 등이 적혀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그렇지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또 수강신청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3면의 기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오티를 참석하지 않고 수강신청을 혼자서 했습니다. 그런데 수강신청 하루 전까지만 해도 추가되지 않았던 교양과목이 수강신청 당일 밤이 돼서야 급히 추가되는 것을 보고 굉장히 당황스러웠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이 기사에 실리지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 과목 이외에도 며칠 전이 돼서야 급히 과목을 넣는 일이 있었지만 신문을 통틀어 그러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는 없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세 학번 위인 선배가 수강신청 할 때도 발생했던 일이라고 들었는데 수강여석에 대한 지적만 있고 왜 같은 문제가 반복되는지를 지적하는 기사는 없는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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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