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
  • 흐림강릉 4.1℃
  • 박무서울 0.1℃
  • 대전 0.0℃
  • 흐림대구 3.5℃
  • 흐림울산 4.3℃
  • 광주 3.6℃
  • 흐림부산 6.1℃
  • 구름많음고창 3.2℃
  • 제주 10.1℃
  • 흐림강화 -1.7℃
  • 흐림보은 0.9℃
  • 흐림금산 0.7℃
  • 흐림강진군 3.7℃
  • 흐림경주시 1.3℃
  • 구름많음거제 4.9℃
기상청 제공

[1125호 독자마당] 오해하기 쉬운 금연지식

이번학기 ‘캡스톤(capstone)’ 과목을 수강하며 조원들과 금연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느낀 바와 조사, 설문 등을 하며 알게 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작년 만 19세 이상 성인 남성의 흡연율이 39.3%로 전년의 43.1%보다 3.8%p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최근 7년간 성인 남성의 흡연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조는 흡연율이 감소하는 원인을 찾고 흡연자들에게 효과적인 금연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특히 우리학교 학생들의 금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대구의료원의 대구금연지원센터의 자문을 받아 정보를 접하고 잘못된 상식을 바로 잡게 되었다.

흡연자들은 담뱃값 인상으로 인해 주목받는 전자담배, 니코틴 패치 등을 이용한다. 담배가 아닌 보조제품의 이용은 자칫 흡연을 하지 않는다고 인식하게 되지만 실제로는 완전히 금연에 성공했다고 할 수는 없다. 보조제품은 니코틴 보조제로 체내에 니코틴을 보충해 주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니코틴 보조제는 수만 가지의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는 담배에 비해 괜찮을지 모르나 무해하다고 볼 수는 없다.

이외에도 금연을 시도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사용 도구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겠다. 앞으로는 관련 지식을 충분히 숙지한 후 더 건강하게 금연에 성공할 수 있길 바란다.

관련기사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