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지방노동청은 새해를 맞아 청년실업을 해결하기 위해 '뉴 스타트 프로젝트' 등 고용촉진 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대구노동청 종합고용지원센터에 따르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을 위해 이달부터 집중 취업지원 서비스인 '뉴 스타트 프로젝트'와 직장체험 프로그램,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를 본격 시행한다.
뉴 스타트 프로젝트는 올해 1천100명의 고졸 이하, 실업기간 6개월 이상 장기구직자 등 청년들에게 개별 집중상담을 통해 직업훈련과 직장체험을 받도록 하고 취업알선까지 연계하는 종합고용지원 서비스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에 대해서는 한달간의 심층상담을 마치고 30만원의 참여수당을 지급한다.
청년 직장체험 프로그램은 이달 말까지 운영기관(대학교)을 선정한 뒤 2월 초부터 3천여 명을 공공기관.비영리법인.민간기업 등에 연수생으로 보내 2개월에서 최장 6개월간 진로교육을 받게 한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는 미취업청년 5천여 명을 지역 중소기업에서 채용할 경우 임금의 50%를 지원하는 제도로 사업운영기관이 선정된 이후 오는 2월 초부터 참여할 수 있다.
대구종합고용지원센터는 청년고용 촉진사업을 구직자 눈높이에 맞춰 시행하기 위해 역량있는 전문사업자에게 위탁할 방침이며 오는 8일 고용지원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자 모집 공고 설명회를 개최한다.
뉴 스타트 프로젝트 등에 참여를 바라는 청년들은 대구종합고용지원센터(☎053)667-6186)나 대구.경북 소재 종합고용지원센터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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