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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4개 대학 연합 취업캠프 열어

주제별 취업교육·모의면접 등 진행

 
지난 11월 8일과 9일 양일간 경주 The-K호텔에서 우리학교를 비롯해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등 4개 대학이 참여한 대학 연합 취업캠프가 열렸다.
 
우리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주관한 이번 취업캠프는 각 대학별로 25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취업교육을 받고 실질적 직무 이해와 취업준비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의견을 사전에 조사하고 캠프일정에 반영하여 취업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취업마인드 고취를 위한 특강’, ‘직군별 입사지원서 작성 특강’, ‘직무역량별 입사지원서 작성 컨설팅’, ‘직무·기업체별 전문가 특강 및 모의면접’ 등의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이성용(경찰행정학·교수)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지역의 4개 대학이 협력해 취업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좋은 자리가 됐다.”며 “학생들에게는 취업정보 교환의 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가한 진창우(독일어문학·3) 씨는 “최근 채용트렌드를 알 수 있었고 현직 인사담당자를 통해 접한 정보들이 도움이 되었다.”며 “타 대학 학생들과도 정보공유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학 연합 취업캠프는 2017년 처음 개최되었으며 올해로 세번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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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