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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지역 6개 대학, 연합취업캠프

1백20여 명 학생들 참여

지난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경주 코오롱 센터에서 우리학교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주관한 ‘대학연합취업캠프’가 열렸다. 우리학교를 포함한 경일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6개 대학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이틀 간 진행됐으며, 각 대학에서 20명의 학생들이 선발되어 총 1백2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블라인드 채용을 대비한 핵심전략 수립 및 채용트렌드 분석’을 주제로 한 특강과 함께, 역량 중심 입사지원서 컨설팅, 직무전문가 초빙 교육, 지역 주요 기업체 인사담당자 초빙 토크 강연 등이 열렸다. 특히 입사지원 컨설팅과 직무전문가 초빙 교육은 그 직무단위를 경영지원직군, 생산직군 등으로 세분화해 학생들에게 더욱 자세한 정보를 전달했다.

이성용(경찰행정학·교수) 대학창조일자리센터장은 “지역의 6개 대학이 협력해 출신대학을 불문하고 취업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좋은 자리가 됐다.”며, “학생들에게는 취업정보 교환의 장이 되어 좀 더 넓은 시선을 가지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정기적으로 이런 행사를 가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6개 대학이 체결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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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