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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움'을 찾아가는 활동

봉사활동의 매력에 빠진 최규진(인문학부·1)씨를 만나

‘인터뷰 계명인 코너에 제 자신을 추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본사에 인터뷰 요청이 왔다.
입학 후 지금까지 3백 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의 비법과 대학생활에서 즐거운 봉사활동의 마음가짐을 학우들과 나누고 싶다며 최규진(인문학부·1) 씨가 요청한 것이었다. 이에 최규진씨를 만나 봉사활동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와 꾸준한 봉사활동의 비법을 들어보았다.
“입학을 한 후 우연히 게시판에서 대학생 대상 봉사프로그램을 보고 지원하게 됐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제가 이렇게까지 봉사활동과 인연을 맺게 될 줄 몰랐어요”
먼저 봉사활동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에 대해 말문을 연 최규진씨. 현재 그가 참여중인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SKT에서 주관하는 ‘하이티처’라는 프로그램과 ‘행복한 모바일 세상’이라는 프로그램이다. 최규진 씨는 주로 주말동안 아동센터의 아이들을 학습지도하며 어르신들에게 휴대전화 문자 보내는 법 등을 가르쳐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름방학 중 전국의 30명의 대학생들과 함께 열흘 동안 대구의 폭염속에서 환경 습지를 조성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습지를 완성한 후 천연기념물을 습지에 방생하는 순간의 뿌듯함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 자신을 완성해 가는 많은 대학생활의 도전 중에서 저는 봉사활동을 통해 ‘나다움’을 완성해 가고 있어요”라고 말하며 의무감 때문에 봉사활동의 참 즐거움을 모르는 학우들을 보면 안타깝다며 이야기 했다.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완성해 가고 싶다는 최규진 씨. 그가 만들어 갈 미래의 ‘최규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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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렉카유튜버, 혐오가 돈이 되는 세상 정보화 시대에 들어서고, 양방향 소통 매체인 유튜브가 한국 사회의 중심이 되면서 ‘유튜버’는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하나의 직업이 되었다. 시청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영상을 올리고, 시청자가 해당 영상을 클릭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부와 명예를 획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를 악용하는 소위 ‘렉카유튜버’들이 등장하면서, 이들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렉카유튜버’는 특정인에게 일어난 이슈나 사건 등을 영상화하여, 해당인을 모욕하고 비난하는 유튜버다. 과거엔 사건을 전달하는 역할만 한다는 점에서 이슈유튜버로 정의됐지만, 사건에 대해 모욕과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난폭운전으로 사고 현장에 달려오는 렉카(사설 견인차)와 비슷해 렉카유튜버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타인의 이슈를 공론화하는 과정에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된 정보를 전달해 이득을 취하려 하기 때문이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라도 단독으로 내용을 전달하면, 유튜버의 수익과 직결되는 조회수가 증가하고 ‘진실을 밝히는데 기여하겠다’는 후원자가 생기기도 하는 등 이들에게 경제적 이익이 발생한다. 심지어 정기로 고액을 후원하는 시청자도 심심치 않게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