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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토익 시험, 한달 공부해 만점 쾌거 박주민(의학·4)씨

"평가가 좋은 책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책을 꼼꼼히 풀어보는 것이 중요해요"

·만점을 받은 소감은?
처음으로 치는 토익 시험이었고 한 달 전부터 공부했기 때문에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시험에 임했는데, 990점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매우 기뻐 부모님께 전화해 같이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만점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두꺼운 책 보다는 직접 서점에서 책을 살펴보고 공부하기 쉬워 보이는 책을 골랐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무슨 책으로 공부했냐고 많이 물으시는데, 다른 사람의 평가가 좋은 책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책을 찾아서 꼼꼼히 풀어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단어장이나 문제집을 많이 사기보다는 한 권을 선택해 집중적으로 단어를 외우고 틀린 문제를 다시 보는 것이 더 효과적이었습니다.


·시간관리는 어떻게?
토익 시험이 학교 모의고사 시험기간과 겹쳐 공부할 시간이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매일 공부할 분량을 정해 30분정도 꾸준히 풀고, 틀렸던 문제와 몰랐던 단어 등은 주말에 시간을 더 할애해서 공부했습니다.

·외국어능력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 한 마디
스터디 그룹을 결성하거나 학원에 다니는 것도 좋지만 제일 중요한 건 혼자서 꾸준히 공부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노력 여부가 원하는 점수를 얻느냐 얻지 못하느냐를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공부가 귀찮아질 즈음에는 토익, 토플 관련 웹 사이트를 둘러보면서 다른 사람들의 수기나 공부 방법을 참고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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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