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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EP, 내 꿈을 향한 계단

최현미(스페인어중남미학·2)씨를 만나

“선배님들과의 가족 제도를 통해 FISEP에 빨리 적응하고 있습니다”
올해 FISEP(Fashion&International Specialist Education Program) 11기에 선발된 최현미(스페인어중남미학·2)씨는 요즘 학과 수업과 FISEP 수업을 병행하다보니 너무 바쁘다며 혀를 내둘렀다.

FISEP이란 섬유패션 산업특화 국제전문인력 양성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1998년부터 관련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연계전공인 FISEP은 기본적으로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비정규 교육과정으로 일본어/중국어/영어 중 자신이 원하는 수업을 골라 이수해야 한다.

무역 관련 일을 하고 싶다는 최현미 씨는 다양한 어학연수의 기회, 장학혜택과 더불어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FISEP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FISEP 수업과 학과 수업을 모두 다 해내기가 벅찰 때도 있지만, 상황마다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과제들을 먼저 수행해 나가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현미 씨는 앞으로 영어·스페인어·일어를 꾸준히 해나가는 것을 올해 목표로 삼았다고 한다.
“조바심내지 않고, 크게 욕심내지 않고 꾸준히 언어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전공과 FISEP 공부 모두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제 꿈을 이루기 위해 내딛어야 하는 하나의 계단이라 생각하면 이 정도 힘든 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라며 섬유패션에 관심있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전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FISEP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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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렉카유튜버, 혐오가 돈이 되는 세상 정보화 시대에 들어서고, 양방향 소통 매체인 유튜브가 한국 사회의 중심이 되면서 ‘유튜버’는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하나의 직업이 되었다. 시청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영상을 올리고, 시청자가 해당 영상을 클릭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부와 명예를 획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를 악용하는 소위 ‘렉카유튜버’들이 등장하면서, 이들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렉카유튜버’는 특정인에게 일어난 이슈나 사건 등을 영상화하여, 해당인을 모욕하고 비난하는 유튜버다. 과거엔 사건을 전달하는 역할만 한다는 점에서 이슈유튜버로 정의됐지만, 사건에 대해 모욕과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난폭운전으로 사고 현장에 달려오는 렉카(사설 견인차)와 비슷해 렉카유튜버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타인의 이슈를 공론화하는 과정에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된 정보를 전달해 이득을 취하려 하기 때문이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라도 단독으로 내용을 전달하면, 유튜버의 수익과 직결되는 조회수가 증가하고 ‘진실을 밝히는데 기여하겠다’는 후원자가 생기기도 하는 등 이들에게 경제적 이익이 발생한다. 심지어 정기로 고액을 후원하는 시청자도 심심치 않게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