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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경험이 저의 수상 비결입니다"

Power Korea Leadership Speech 대학 최우수상 유철헌(경찰행정학·3)씨


제 4기 대학생리더십아카데미에서 진행된 Power Korea Leadership Speech 대회에서 우리학교 유철헌(경찰행정학·3) 씨가 최우수상인 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유철헌씨는 “이번 스피치대회는 ‘젊음의 날개를 달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됐다”고 말하면서 “우리학교 홈페이지에서 우연히 대회에 대한 정보를 보고 3주간 준비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부터 2박 3일간 부산 구덕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으며 KAIST를 비롯해 전국 40여 개 대학 15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유철헌 씨는 ‘거침없이 누려라, 내 인생의 혁명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스피치를 하면서 학회
장, 동아리, KELI 조교, 국외해외봉사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이야기 했다고 말했다.

“적어도 일주일에 2~3번의 봉사활동을 하고 1년에 2~3개월 정도 방학을 이용해 여행을 다닙니
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을 보면 ‘도전해라!’ 라는 등의 교과서적인 이야기만 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조금 다르게 준비기간부터 저의 경험을 위주로 조금 파격적인 내용을 스피치 한 것이 수상을 하게 된 비결이 아닌가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유철헌 씨는 “말을 잘 하려면 이론적인 지식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학교에 스피치 이론과 관련한 강의를 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열정입니다”라며 스피치를 잘하고자 하는 학우들에게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유철헌씨는 “1학년때는 놀고 2학년때는 경험을 많이 쌓았으니, 지금부터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 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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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