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아담스채플에서 2008학년도 대학원 학위 수여식 및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이 열렸다.이날 열린 수여식에서는 박사 1백19명, 석사 6백77명, 비학위과정 1백7명 등 총 9백3명의 졸업생들에게 학위 및 수료증서가 수여됐다.이날 행사에서 신일희 총장은 “오늘 받은 학위는 성취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장을 열어가기 하나의 과정”이라며 “이제는 독립된 인간학자로서 열심히 사회활동을 하기 바란다”고 수여자들을 격려했다.이와 함께 진행된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서는 전 경상북도지사 김무연씨, 주식회사 회전닛트 창업주 함정웅씨가 각각 명예행정학박사와 명예경영학박사를 수여 받았다.
지난 19일, 서울 한국패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이탈리아 협회 정기총회에서 신일희 총장이 레제리 주한 이탈리아 대사로부터 ‘주한 이탈리아 명예영사’직을 임명받았다.레제리 이탈리아 대사는 “신 총장이 지난 2006년에 열린 한국·이탈리아 협회 창립에 큰 역할을 담당해 명예영사로 임명하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향후 양국간 민간차원의 우호관계 증진에 있어서 신 총장의 민간외교 역량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신일희 총장은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명예영사직을 맡게 돼 영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특히 지역의 국제화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민간외교 활동을 많이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2월 23일, 서울시가 주최한 ‘2010 세계디자인 수도 서울 UCC페스티벌 공모전’에서 우리대학 영상애니메이션과의 김현우(영상애니메이션·3), 남기석(영상애니메이션·3), 이희진(영상애니메이션·3), 허민(영상애니메이션·3)씨로 구성된 ‘필름낭비’팀이 대상을 수상했다.수상작 ‘우리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곳’은 3D기법을 활용하여 2010년에 열릴 ‘2010 세계디자인 수도 서울’에 우리 모두가 참여해 성공적으로 개최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필름낭비’팀의 남기석(영상애니메이션·3)씨는 “생각하지도 못한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 ‘우리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곳’은 수업과 연계한 작품이었기에 이번과 같은 수확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제 3회 유니버셜디자인 공모전에서는 영상애니메이션과의 ‘오지라퍼스튜디오’팀의 ‘allways for you’와 ‘즉석만남’ 팀의 ‘중고티비’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2월 10일, 우리학교 직원노동조합이 주최 및 주관하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 나눔 바자회(이하 사랑 나눔 바자회)가 국제교육센터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일희 총장을 비롯해 여박동 부총장, 박성우(연합신학대학원 학사행정팀) 직원노동조합위원장, 김문영 목사 등과 함께 외국인 학생 1백여 명 이상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신일희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바자회를 주최한 직원노동조합에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외국인 학생들이 이번 바자회를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바자회에는 지난 3일부터 3일간 각 단과대학 건물관리실 및 학사행정팀을 통해 접수받은 코트, 장갑등 1천여 개의 방한용품이 출품되었고 참석자에게는 차와 양말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행사가 끝나고 남은 물품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무료로 전달되어진다. 전 세계적인 경제사정 악화로 사회 곳곳에서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직원노조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사랑 나눔 행사라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더욱 뜻 깊게 받아지고 있다.
지난 11월 17일부터 이 달 5일까지 대구·경북지역 1백여 개 학교에서 3만 2천여 명의 학생과 1천 1백여 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2009 입시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올해는 홍보영상, 입시요강 설명, 연극예술학과의 뮤지컬, 댄스동아리와 비사 응원단의 공연 및 수험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레크레이션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특히 ‘비사 스칼라’ 장학제도와 각종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화, 특성화를 부각시키고 있다.강문식 입학처장은 “수험생들이 계명대의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이번 입시설명회를 통해 수험생들이 계명대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입시설명회에 참가한 박경민(순심고·3) 씨는 “딱딱한 입시설명회가 아니어서 좋았다. 특히 비사 스칼라 장학제도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계명대학교로 진학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1월 4일 권대중(철학·부교수) 교수의 ‘헤겔의 언어철학: 그의 정신론을 중심으로’라는 연구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이 지원하는 ‘2008 학술연구조성사업 우수성과사례 50선’ 인문학분야에 선정됐다. 권대중(철학·부교수) 교수는 “우수사례에 선정되어 좋으나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 우리학교 학생들이 실용위주의 학문에 앞서 인문학적 학문에 관심을 가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학생상담센터, U&I 학습유형검사 워크샵이 4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학생상담센터 133호에서 진행됐다. 이날 워크샵에서 황지영 상담원은 성격특성, 이해에 도움을 주는 학습유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18일 제 67회 계명여성학세미나가 ‘가족구조의 변동과 여성빈곤’이라는 주제로 대학원 236호에서 열렸다. 강연자인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혜영 연구위원은 “IMF 이후의 가족구조 변동은 가족의 재구조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우리학교 동산도서관 전자정보실 및 영상정보실에는 일부 학생들의 PC 독점으로 인한 좌석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장시간 대기하는 학생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PC 좌석관리시스템’이 도입되었다.PC 좌석관리시스템이란 PC를 사용·예약할 수 있으며, 1회 접속 시 2시간, 1인당 1일 최대 6시간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사용 중 자리를 비울 경우 ‘일시정지’를 누르지 않으면 강제적으로 종료가 된다. 또한 예약자가 예약 취소 없이 예약시간 15분 이내에 이용하지 않는 좌석은 자동적으로 예약 취소된다.정원욱(영어영문학·3) 씨는 “많은 학우들도 15분이라는 시간을 그리 짧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며, “항상 학생들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도서관인 만큼 문제점들이 잘 개선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학술정보운영팀의 이재룡 씨는 “예약자가 예약취소 없이 사용하지 않은 상태로 계속 둘 경우에 대해서는 별도의 제재를 가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 놓은 상태며, 이런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된다면 직접적으로 이용 상의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PC 예약 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예약 취소를 해서 타인을 배려하는 계명인
지난 21일 우리학교 의과대학 학부모회에서 의과대학 발전기금으로 써 달라며 4천1백8십만 원을 모아 김현철(의학·교수) 의과대학장에게 전달했다.의과대학 학부모회는 3년 전부터 전국 의과대학 평가에 학부모들의 활동도 포함된다는 것을 알게 돼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단체이다. 학부모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종복 씨는 “교수의 권유로 학부모회 활동에 참여하게 됐습니다”며 학부모회 활동 계기를 말했다. 의과대학 학부모회는 매년 의과대학의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을 모아 쾌척하고 있다. 올해는 의사고시 시험과목이 확대 돼 이에 따른 실습시험을 대비하기 위한 임상수기센터의 모형인형 구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발전기금을 모았다고 한다. 보통 모형인형 1대에 1억 원 정도인데 당초 학부모회는 모형인형가격의 절반에 해당하는 돈을 발전기금으로 모으자고 계획했다고 한다.이번 모금에는 학부모회장, 부회장을 비롯해 학년별로 3~5명씩 두는 대표 학부모들과 신입생 학부모 등 모두 50여 명이 참가했다. 이종복 회장은 경기가 안 좋아서 작년보다 모금액이 적다며 아쉬워했다.그는 타 단대보다 의과대 학부모들이 각종 지원활동에 적극적인 것에 대해 계명대학교의 발전을 위해서이기도 하고, 의대를
지난 11월 18일 동산도서관 2층 로비에 목조로 된 명패 ‘계명대 명예의 전당’이 전시됐다. 이 명패에는 ‘비사 최우수상’이라는 글귀와 함께 1979년부터 2008년까지 매년 한명씩, 모두 30명의 수석 졸업생 명단이 새겨져 있다. ‘계명대 명예의 전당’은 이번에 20여년 만에 부활한 것으로 도입 초기에는 몇 년간 학생들에게 공개했으나, 80년대 졸업식이 단과대학별로 열리면서 모습을 감췄다. 강기환 학술정보서비스팀장은 “그 동안에는 학사운영팀에서 보관하다가 신일희 총장이 학생들의 애교심을 고취시키고 학습의욕을 높일 취지로 부활시킨 것이다”며, “왕래가 잦은 도서관에 둠으로써 여러 학생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패를 본 배은혜(미국학·3) 씨는 “명예의 전당에 새겨진 선배들의 이름을 보면서 남은 학교생활을 열심히 해 나도 이름을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