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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유치를 위한 2009 입시 설명회

대구·경북지역 수험생 3만 2천여 명, 교사 1천 1백여 명 초청


지난 11월 17일부터 이 달 5일까지 대구·경북지역 1백여 개 학교에서 3만 2천여 명의 학생과 1천 1백여 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2009 입시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홍보영상, 입시요강 설명, 연극예술학과의 뮤지컬, 댄스동아리와 비사 응원단의 공연 및 수험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레크레이션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특히 ‘비사 스칼라’ 장학제도와 각종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화, 특성화를 부각시키고 있다.

강문식 입학처장은 “수험생들이 계명대의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이번 입시설명회를 통해 수험생들이 계명대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입시설명회에 참가한 박경민(순심고·3) 씨는 “딱딱한 입시설명회가 아니어서 좋았다. 특히 비사 스칼라 장학제도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계명대학교로 진학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