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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고등학생들, 우리학교에서 미래를 찾다

대학 체험, 입시 상담 등의 기회 제공해


우리학교 입학처가 방학 중 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제15회 체험!열린대학’ 행사가 7월 21일부터 양일간 성서·대명캠퍼스 일대에서 열렸다. ‘체험!열린대학’은 고교생의 대학문화 체험행사로, 올해에는 62개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천7백여명이 참가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를 담당한 신동익 입학사정관팀장은 “올해는 단과대학에 상관없이 2개의 학과를 체험할 수 있게 학생들의 선택권을 확대시켰다. 고등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8일, 2016학년도 수시모집 대학입학정보박람회 ‘통 큰 입시설명회’가 계명아트센터 일대에서 개최됐다. ‘계명대학교에서 나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2016학년도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입학을 위한 합격전략 정보 등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총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현황소개’, ‘2016학년도 입학전형 설명회’ 등이 진행됐으며, 상시행사로 해담콘서트홀 및 음악관에서 ‘대학별 전공 탐색 및 1:1 맞춤형 입시상담’ 등이 이루어졌다.

이번 박람회에 참석한 이해원(금오여자고·3) 씨는 “교수님과의 1:1 상담을 통해 전형 선택에 대한 고민이 많이 해결되었다.”고 말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