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3.1℃
  • 맑음강릉 -2.2℃
  • 맑음서울 0.3℃
  • 맑음대전 -1.1℃
  • 맑음대구 1.1℃
  • 맑음울산 0.5℃
  • 맑음광주 2.6℃
  • 맑음부산 3.1℃
  • 맑음고창 -1.8℃
  • 맑음제주 5.4℃
  • 맑음강화 -3.8℃
  • 맑음보은 -3.5℃
  • 맑음금산 -3.2℃
  • 맑음강진군 -0.8℃
  • 맑음경주시 -3.0℃
  • 맑음거제 2.1℃
기상청 제공

우리학교, 2017학년도 입시에서 좋은 성과

전년대비 경쟁률, 학생성적 모두 UP!

2017학년도 입시에서 우리학교는 지역 사립대학들과 비교해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며 전년대비 입학생들의 성적이 상승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수시전형에서는 모집인원(정원 내) 총 3천1백50명에 지원자 2만4천6백96명이 몰려 7.8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인근지역 사립대에 비해 높은 경쟁률로, 2016학년도 대비 0.37% 상승한 수치이다. 수시전형에서의 상승세가 이어진 정시전형에서는 모집인원(정원 내) 총 1천5백53명 정원에 지원자 8천2백67명이 몰려 5.3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2013학년도부터 2016학년도까지 4년간 경쟁률의 평균치인 4.95대 1과 비교하면 0.37% 오른 결과이다.

작년 우리학교는 2017학년도 신입생 총 4천9백87명(정원 내외)을 모집한 가운데 4천8백92명이 등록해 98.1%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등록률은 2015년 97.49%, 2016년 97.7%로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모집인원은 2015년 5천1백88명, 2016년 5천41명에 비해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와 관련해 강문식 입학처장은 “학령 인구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지만 그만큼 대학 내 구조조정 등을 통해 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최근의 입시결과에 대해 “2017학년도는 경쟁률과 입학생들의 성적 및 충원율 등이 전반적으로 만족스럽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우수한 학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강문식 입학처장 인터뷰

강문식 입학처장


신주희 기자
우리학교 강문식(경영정보학·교수) 입학처장을 만나 2017년 입시성과에 대한 이야기와 2018학년도 입시전망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2017학년도의 입시성과
2016학년도 입시 결과는 입학 정원이 미달되는 학과가 있었을 뿐 아니라, 최종 입시 성적이 전년보다 낮았다. 반면 2017학년도의 경우 대부분의 학과가 안정적으로 입학인원을 충족시켰으며, 입시 성적 또한 예년에 비해 향상되는 등 좋은 결과를 거두었다. 그 이유에 대해 강문식 입학처장은 “전국적인 입시 트렌드를 파악해 이를 발 빠르게 적용한 것”이라며 비결을 전했다.

2018학년도의 입시 전망
2018학년도 입시 방법에 대해 강문식 입학처장은 ‘전체적인 입시전형이 변경될 것’으로 전했다. 학생부 교과 전형은 기존의 단계별 선발 및 면접이 폐지되고, 교과만 100% 반영하여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부 종합전형에는 지역인재종합전형이 신설될 예정이며, 세부전형 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던 단계별 선발 과정이 하나로 통일돼 입시 전형의 단순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계명의 재학생들에게
강문식 입학처장은 “우리학교는 다른 학교에 비해 좋은 교통편으로 인한 높은 접근성과 아름다운 캠퍼스 등 많은 장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 장점들을 기반으로 더 발전해 나갈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스스로 애교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대학생활을 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학생들에게 바라는 점을 전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