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전형에서는 모집인원(정원 내) 총 3천1백50명에 지원자 2만4천6백96명이 몰려 7.8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인근지역 사립대에 비해 높은 경쟁률로, 2016학년도 대비 0.37% 상승한 수치이다. 수시전형에서의 상승세가 이어진 정시전형에서는 모집인원(정원 내) 총 1천5백53명 정원에 지원자 8천2백67명이 몰려 5.3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2013학년도부터 2016학년도까지 4년간 경쟁률의 평균치인 4.95대 1과 비교하면 0.37% 오른 결과이다.
작년 우리학교는 2017학년도 신입생 총 4천9백87명(정원 내외)을 모집한 가운데 4천8백92명이 등록해 98.1%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등록률은 2015년 97.49%, 2016년 97.7%로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모집인원은 2015년 5천1백88명, 2016년 5천41명에 비해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와 관련해 강문식 입학처장은 “학령 인구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지만 그만큼 대학 내 구조조정 등을 통해 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최근의 입시결과에 대해 “2017학년도는 경쟁률과 입학생들의 성적 및 충원율 등이 전반적으로 만족스럽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우수한 학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강문식 입학처장 인터뷰 | |
2017학년도의 입시성과 2016학년도 입시 결과는 입학 정원이 미달되는 학과가 있었을 뿐 아니라, 최종 입시 성적이 전년보다 낮았다. 반면 2017학년도의 경우 대부분의 학과가 안정적으로 입학인원을 충족시켰으며, 입시 성적 또한 예년에 비해 향상되는 등 좋은 결과를 거두었다. 그 이유에 대해 강문식 입학처장은 “전국적인 입시 트렌드를 파악해 이를 발 빠르게 적용한 것”이라며 비결을 전했다. 2018학년도의 입시 전망 2018학년도 입시 방법에 대해 강문식 입학처장은 ‘전체적인 입시전형이 변경될 것’으로 전했다. 학생부 교과 전형은 기존의 단계별 선발 및 면접이 폐지되고, 교과만 100% 반영하여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부 종합전형에는 지역인재종합전형이 신설될 예정이며, 세부전형 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던 단계별 선발 과정이 하나로 통일돼 입시 전형의 단순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계명의 재학생들에게 강문식 입학처장은 “우리학교는 다른 학교에 비해 좋은 교통편으로 인한 높은 접근성과 아름다운 캠퍼스 등 많은 장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 장점들을 기반으로 더 발전해 나갈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스스로 애교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대학생활을 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학생들에게 바라는 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