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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깬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으로!

커플매니저팀 '2008 전국 대학생 디지털 올림피아드'에서 대상 수상


한양대학교와 메이크샵, 몰티비가 주관하는 ‘2008 전국 대학생 디지털올림피아드’에서 우리대학 김성수(경영학·3), 김상조(경영학·3), 정윤철(경영학·4), 김지은(미디어영상학·01학번), 성은지(관광경영학·02학번) 씨로 구성된 ‘커플매니저’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김성수 씨는 대상 수상에 대해 “생각지도 못한 상이었습니다. 대상 수상은 준비과정에서 도움을 주신 한학촌 허윤도 과장님과 학우들 덕”이라며 겸손해했다. 출품작 ‘스타일 스토리’의 수상원인에 대해 “기술적인 면에서는 다소 부족했기 때문에 도전정신과 아이디어로 승부했습니다”며 “유관순 누나가 신상품을 입는다는 설정 등 기존의 쇼핑몰 광고의 상식을 깬 대학생다운 기획이 수상의 가장 큰 원인인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 대학생을 상대로 우리대학의 이름을 빛낼 수 있는 후배들이 지속적으로 생겨나길 바랍니다”라며 학교사랑에 대한 마음을 비췄다.

‘커플매니저’ 팀명에 대해 정윤철 씨는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데는 엄청난 도전정신과 책임감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의미를 내포하는 만큼 앞으로 UCC 관련 공모전에 계속 도전할 계획입니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전국 대학생 디지털올림피아드’는 디지털 시대의 창의적 인재를 발굴·육성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대상을 수상한 커플매니저팀에게는 상금 5백만원과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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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