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한나라당 안상수,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10시에 회동, 미디어법 처리와 관련한 담판을 시도한다.
한나라당은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미디어법의 직권상정을 건의하기에 앞서 자유선진당이 제시한 대안과 여론 독과점 해소 방안 등을 담은 박근혜 전 대표의 제안 등을 수렴한 절충안을 제시하면서 민주당과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날 협상이 결렬될 경우 한나라당이 직권상정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여 여야의 물리적 충돌이 가시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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