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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재산기부에 외신도 `관심집중'

미.일.중.러 언론 등 일제히 보도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약 331억원에 달하는 재산의 사회기부를 공식 발표한 데 대해 주요 해외 언론들도 7일 관련 보도를 쏟아내며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발표 당일인 지난 6일 AP, AFP, 신화사, 블룸버그 등 주요 통신들이 전세계에 이 대통령의 기부 소식을 타전한 이후 이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뉴욕타임스(NYT)와 일본 NHK, 아사히(朝日) 신문 등도 비교적 상세하게 이 같은 뉴스를 보도했다고 청와대는 소개했다.

WSJ은 이날 아시아판 9면에서 "이 대통령은 한국의 일천한 기부 전통과 부자들의 재산 형성을 둘러싼 논쟁의 역사 속에서 모범이 되기를 바라면서 개인재산의 대부분을 기부했다"면서 이 대통령의 `소회 발표문'을 소개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한국이 전쟁과 빈곤에서 세계 15대 경제대국이자 활기찬 민주국가로 발전한 것처럼 이 대통령도 가난을 떨치고 성공한 인생역정을 갖고 있다"면서 "이번 재산기부는 재벌의 비리스캔들이 많은 한국 사회에서 이 대통령의 이미지 제고에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WP는 특히 최근 북한의 잇단 도발적 언행에 언급, "북한이 올들어서만 이 대통령에 대해 1천700회의 비난을 쏟아내는 상황에서 이같은 기부가 이뤄졌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도 이날 인터넷판을 통해 "이 대통령은 대선공약을 지키면서 (이번 재산 기부가) 경제위기 와중에서 빈부격차를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NHK는 이날 오전 아침종합뉴스를 통해 이 대통령의 재산기부를 비중있게 소개했으며, 아사히와 요미우리(讀賣), 마이니치(每日), 산케이(産經) 신문 등 주요 신문들도 일제히 이를 보도했다.

이밖에 중국의 중국신문, 경화시보, 환구시보 등과 러시아의 국영 1TV, 호주 일간지 시드니모닝헤럴드 등도 이 대통령의 재산기부를 관심 있게 보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huma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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