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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 주관 행사·축제 재개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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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대폭 축소된 가운데 학생자치기구가 주관하는 행사들이 재개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제58대 프리즘 총학생회(이하 총학)는 오는 11월 8일부터 12일까지를 ‘학생참여주간’으로 지정하고, 총학을 비롯한 여러 단과대 학생회들이 한 주간 다양한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70%에 이르러 ‘단계적 일상회복’ 가능성이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총학은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PRISM 노래자랑’, ‘스트릿 계명 파이터’, ‘플리마켓’ 등 여러 참여형 행사를 마련한다. 앞의 두 행사는 지난 10월 27일부터 오늘(1일)까지 행사 참여자를 모집하며, 본선 진출자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플리마켓에서 판매될 물품(의류, 전자기기, 도서 등)은 오는 11월 5일까지 구바우어관 1층 접수처에 기부할 수 있다. 플리마켓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기부자들에게는 학생참여주간 공연 입장권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단과대학 연합 축제도 재개된다. 오는 11월 10일부터 사흘간 사회대, 사범대, 인문대, 음대, 총동 등 5개 학생자치기구는 연합 축제 ‘어게인 1899’를 개최한다. 어게인 1899는 우리학교의 창립 연도이자 코로나19 이전의 활기찬 캠퍼스를 기억하는 18학번과 99년생을 상징한다. 이번 연합 축제에서는 무대 행사로 학생들의 장기자랑이 펼쳐지며, 11일부터 12일까지는 학과별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제13대 KAC 학생회는 오는 11월 12일에 ‘Autumn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KAC 소속 동아리 및 학생들의 공연을 비롯해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선배들의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문기 학생지원팀장은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현재 방역 당국과 협의 중에 있다”라며 “각 부스 및 공연장 출입 시 QR 체크를 시행하고 백신 접종자를 우선적으로 입장시키는 방식으로 감염 위험을 최소화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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