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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축제의 열기에 빠지다

총동아리연합회 및 명교생활관 축제 열려


지난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성서캠퍼스는 축제의 분위기로 흠뻑 물들었다. 우리학교 총동아리연합회와 명교생활관에서 공부, 취업 준비 등으로 지친 학생들을 위해 각각 축제를 개최했다.

총동아리연합회에서 주최한 축제는 ‘별 헤는 밤’을 주제로 성서캠퍼스 바우어관 일대 및 소운동장에서 열렸다. 총동아리연합회는 양일간 ‘PPT경진대회’, ‘비사응원대제전’, ‘태권도 시범공연’, ‘드론 체험’, ‘유학설명회’, ‘동아리 공연’ 등 소행사를 구성해 학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축제를 준비한 권민석(경영학·4) 총동아리연합회장은 “이번 축제 기간만큼은 학점, 취업 스트레스를 잠시 잊고 모두 즐길 수 있었던 축제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명교생활관 OPEN HOUSE’가 명교생활관에서 이틀간 열렸다. 제28대 명교생활관 사생자치회가 주관해 열린 이번 오픈 하우스는 ‘명교 is 뭔들’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플리 마켓’, ‘명교생활관 야시장’, ‘명교 갓 탤런트’ 등 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비 사생들에게 기숙사를 공개함으로써 기숙사 내부의 모습과 사생들의 생활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에 대해 서성현(문헌정보학·3) 사생자치회장은 “이번 오픈 하우스를 통해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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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