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8.8℃
  • 흐림강릉 20.3℃
  • 흐림서울 20.4℃
  • 대전 18.3℃
  • 대구 19.1℃
  • 울산 20.3℃
  • 광주 17.3℃
  • 부산 21.3℃
  • 흐림고창 18.6℃
  • 흐림제주 25.3℃
  • 흐림강화 17.8℃
  • 흐림보은 16.7℃
  • 흐림금산 18.5℃
  • 흐림강진군 20.6℃
  • 흐림경주시 20.5℃
  • 흐림거제 21.2℃
기상청 제공

중간고사 맞아 학생들에게 ‘1천원의 아침’ 제공

총학생회 주관으로 시행…학교 자체 수익사업금 일부로 마련


지난 중간고사 기간 동안 우리학교 성서캠퍼스 바우어관 학생식당에서 호텔 조식뷔페를 단돈 1천원에 제공해 화제를 모았다. 제55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1천원의 아침’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매일 아침 8시 15분부터 9시 45분까지 진행됐다. 이와 같은 이벤트는 기존에 다른 국립대학에서는 이미 시행하고 있지만, 지역 사립대학에서는 처음 시도한 것이다.

서환웅(세무학・4) 총학생회장은 “처음으로 ‘1천원의 아침’을 중간고사 기간에 학생들을 위해 제공했다.”며, “많은 학우들이 바쁘다는 이유로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많은데, 시험기간만이라도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는 취지로 시행했다.”라고 설명했다.

우리학교의 ‘1천원의 아침’은 타 대학과 달리 조식뷔페 형태로 선보였다. 토스트, 계란 프라이, 스프, 시리얼, 샐러드, 주스 등 다양한 음식을 마음껏 골라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벤트에 참여해 식사를 한 유명재(경영학・4) 씨는 “시험기간이라 아침을 챙겨먹기 힘들어 지금까지는 늘 대충 해결하곤 했었다.”며 “우리학교에서 저렴하게 호텔 조식뷔페와 같은 음식을 먹으니 맛도 있고 든든했다.”고 말했다.

한편, ‘1천원의 아침’의 재원은 학교 자체 수익사업금 일부로 마련됐다. 총학생회는 학생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운영기간을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기자칼럼] 렉카유튜버, 혐오가 돈이 되는 세상 정보화 시대에 들어서고, 양방향 소통 매체인 유튜브가 한국 사회의 중심이 되면서 ‘유튜버’는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하나의 직업이 되었다. 시청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영상을 올리고, 시청자가 해당 영상을 클릭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부와 명예를 획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를 악용하는 소위 ‘렉카유튜버’들이 등장하면서, 이들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렉카유튜버’는 특정인에게 일어난 이슈나 사건 등을 영상화하여, 해당인을 모욕하고 비난하는 유튜버다. 과거엔 사건을 전달하는 역할만 한다는 점에서 이슈유튜버로 정의됐지만, 사건에 대해 모욕과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난폭운전으로 사고 현장에 달려오는 렉카(사설 견인차)와 비슷해 렉카유튜버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타인의 이슈를 공론화하는 과정에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된 정보를 전달해 이득을 취하려 하기 때문이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라도 단독으로 내용을 전달하면, 유튜버의 수익과 직결되는 조회수가 증가하고 ‘진실을 밝히는데 기여하겠다’는 후원자가 생기기도 하는 등 이들에게 경제적 이익이 발생한다. 심지어 정기로 고액을 후원하는 시청자도 심심치 않게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