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1℃
  • 구름조금강릉 -6.2℃
  • 구름조금서울 -9.0℃
  • 맑음대전 -8.6℃
  • 맑음대구 -4.9℃
  • 흐림울산 -4.0℃
  • 맑음광주 -5.6℃
  • 구름조금부산 -2.6℃
  • 구름조금고창 -6.2℃
  • 흐림제주 2.4℃
  • 흐림강화 -9.1℃
  • 흐림보은 -10.8℃
  • 흐림금산 -10.2℃
  • 흐림강진군 -3.4℃
  • 흐림경주시 -4.7℃
  • 구름많음거제 -1.7℃
기상청 제공

의식주 생활물가 전방위 상승

(서울=연합뉴스) 금융팀 = 의식주 생활물가가 전방위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교육, 교통, 오락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물가도 일제히 올랐거나 상승할 예정이다.

13일 한국은행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의식주 가운데 가장 크게 오른 품목은 음식료품이다.

7월 생강 가격은 작년 같은 달보다 115.4% 뛰었다. 파(54.7%), 양배추(47.4%), 상추(40.6%) 등 채소는 40% 넘게 상승했고 오징어(19.4%)와 닭고기(17.9%)도 크게 올랐다.

설탕값도 CJ제일제당이 17일부터 8.9% 올리기로 한 가운데 다른 회사의 설탕 가격도 줄인상이 예고돼 있다.

의복 중에는 러닝셔츠가 작년 말보다 15.2% 상승했고 남자 팬티(14.7%), 남자 재킷(12.4%), 여자 학생복(8.9%) 등이 많이 올랐다. 세탁비누도 11.0% 상승했다.

국민은행이 집계하는 주택가격은 매매와 전세 모두 크게 올랐다. 7월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지수와 전세지수는 1개월 만에 0.9%와 0.7%씩 상승했다. 수도권도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 0.5%와 0.7%씩 올랐다.

의식주를 제외한 품목에서도 가파른 물가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작년 말에 비해 중학생 참고서가 8.5% 올랐고, 학교 기숙사비와 급식비도 4.9%와 4.1%씩 상승했다. 고등학교 교과서도 가격 자율화로 조만간 값이 뛸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관람료는 9.7% 상승했다.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가 관람료를 올린 데 이어 CJ CGV도 지난 3일 관람료를 1천 원 인상했다.

교통비 쪽에서는 각 지자체별로 택시요금이 상승했다. 항공요금은 9월부터 국제선이 왕복 기준으로 최대 5만7천 원 오른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금 추세라면 버스와 지하철 요금도 내년에는 올려야 할 상황이지만 경기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면서 교통수단 운임을 압박하기 때문이다.

두바이유는 11일 배럴당 71.72 달러에 거래돼 작년 12월26일보다 106.92% 올랐다.

주유소 종합정보시스템 `오피넷'에서는 최근 서울시내 일부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2천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 외에 광물과 곡물 등 국제 원자재가격도 상승세를 보여 향후 추가적인 물가 상승을 예고하고 있다.

동, 알루미늄, 니켈, 아연 등 광물가격은 작년 말~올 초 저점에 비해 1.5~2배 넘게 상승했다. 곡물 중에서는 원당과 대두가 40~60%대의 오름폭을 기록했다.

상가 임대료도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오르고 있어 물가를 압박할 전망이다. 상가임대 정보포털 점포라인 7월 자료를 보면 서울 중구의 경우 상가 권리금이 4월보다 46.6% 상승했고, 서울 관악구도 권리금이 6.0% 올랐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하반기에는 상가 매매가와 임대료가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