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0.5℃
  • 구름많음강릉 1.2℃
  • 구름많음서울 1.5℃
  • 맑음대전 4.0℃
  • 맑음대구 3.2℃
  • 구름조금울산 3.8℃
  • 맑음광주 4.4℃
  • 맑음부산 4.6℃
  • 맑음고창 -0.4℃
  • 맑음제주 5.9℃
  • 구름많음강화 -1.7℃
  • 구름많음보은 1.0℃
  • 맑음금산 0.6℃
  • 맑음강진군 2.7℃
  • 구름많음경주시 0.8℃
  • 구름많음거제 7.0℃
기상청 제공

원서로 곤란했던 경험

서강대에는 '서강번역센터'가 있다!


서강대학교는 지난 10월 29일부터 서강대학교 내 선정공고를 통해 아바커뮤니케이션으로 선정된 업체와 함께 ‘서강번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IBM의 번역을 전담해 온 아바커뮤니케이션의 번역 사업부는 ‘서강번역센터’를 통해 영어뿐 아니라 각종 외국어의 번역 및 감수, 통역서비스와 전문적인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의뢰가 가능한 서강번역센터는 서강대 학생들과 전문 번역사 사이에서 번역물을 연결하는 중간단계를 담당하며 감수도 가능하다. 번역은 원문분석, 번역, 감수 및 편집, 납품과 같은 절차를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번역가를 선정, 문서 편집, 번역을 마친 뒤 의뢰자를 위한 사후관리 문제까지 처리해 주고 있다. 또한 번역 전문 분야가 정보통신, 산업기술, 경영 및 비즈니스 분야를 포함 계약 및 법률, 의학 까지 다양해 학생들에게 폭넓고 전문적인 번역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번역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 위해 번역시 소비 시간을 되도록 넉넉하게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번역료는 한영·한일 번역의 경우 단어당 48원이고 한국어를 영어·일본어를 제외한 언어로 번역할 경우 52원~75원이다. 또한 영한 번역은 단어당 70원이고 영한을 제외한 기타언어의 한국어 번역은 27~150원이다.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서강대 학생들의 의견에 서강번역센터 측은 번역가격이 학생들에게 다소 비싸다고 느낄 수 있으나 최대한 학생들의 입장을 배려하여 가격을 책정했으며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우리대학 박우람(기계자동차학·2)씨는 “평소 과제나 레포트를 작성할 때 영어 원문으로 된 책이나 논문, 한자가 많은 교재로 곤란했던 경험이 있다”며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우리대학에 번역센터가 생긴다면 필요한 경우에 이용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장지홍(경제통상학·1)씨는 “번역센터라는 전문적인 기관이 있는 것이 학생들을 위해 여러모로 좋을 것 같고 질 좋은 번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 거기에 합당한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번역서비스의 가격이 합당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관련기사





[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