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0℃
  • 맑음강릉 3.1℃
  • 맑음서울 0.4℃
  • 연무대전 3.9℃
  • 연무대구 5.1℃
  • 연무울산 6.0℃
  • 연무광주 5.9℃
  • 연무부산 8.3℃
  • 맑음고창 4.8℃
  • 맑음제주 8.5℃
  • 맑음강화 0.4℃
  • 맑음보은 3.4℃
  • 맑음금산 3.1℃
  • 맑음강진군 6.6℃
  • 맑음경주시 6.1℃
  • 구름조금거제 7.6℃
기상청 제공

고려대의 액티브 튜티 라이브 프로그램

원격 강의, 신임교원 면접 등에 사용할 계획

요즘은 화상채팅이나 화상회의가 신기하지 않다. 많은 기업에서 화상회의를 실시하고 있고, 웹캠(Web-Cam)을 이용한 화상채팅도 한번쯤은 경험해봤을 것이다.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프로그램들이 점차 개발되고 있고, 대학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강의를 선호하는 추세다.

고려대에서는 지난 3월 26일, 액티브 튜티 라이브(Active Tutee Live) 프로그램(이하 튜티 라이브)으로 시범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튜티 라이브는 다자간 화상대화를 가능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고려대의 김규태(고려대 전기전자파공학·부교수)교수학습개발원 부원장이 개발했다.

고려대는 튜티 라이브의 범위를 확대해 원격 강의와 신임교원 면접에도 시범 운영한 바 있다. 현재 원격 강의는 공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2학기부터 원격 강의의 수를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다.

고려대 교수학습지원팀의 박영해 씨는 “현재 이 프로그램은 시범단계이므로, 조금씩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프로그램이 안정화되면 앞으로 ‘G(Global)-Class’라는 명칭으로 실시간 강의와 화상회의 등에 사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우리대학 교수학습지원센터 홍계인 씨는 “2003년 교수학습지원센터가 신설됐을 때 ‘액티브 튜터 라이브’라는 프로그램을 테스트해봤지만 화면이 끊기는 등 현실적으로 소용이 없는 것 같아 사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화상회의 시스템은 시대적 트렌드에 따라 대학에서 갖추어야 할 프로그램으로 언젠가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