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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대에서 배운다] 취업한 선배와 후배를 연계해주는 멘토제도

여러가지 효과 창출 기대

청년실업이 현대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것은 벌써 몇해 전의 일이다.


높은 대학생 실업률로 인해 각 대학에서는 취업관련 팀을 확대 개편하고 취업률 상승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것은 비단 우리대학 뿐만 아니라 타대학들도 같은 사정일 것이다.


그 중 고려대학교의 취업지원실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보면 선후배간의 끈끈한 관계를 공식적으로 끄집어 낸 것을 특징으로 볼 수 있다.

‘커리어 멘토십’이란 프로그램으로 직무를 중심으로 한 그룹 멘토링 방식으로 멘토는 전문분야에 재직중인 선배가, 멘티는 그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재학생으로 일정기간 동안 운영된다.


고려대학교의 취업지원실 관계자는 “앞으로 멘토들이 더욱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프로그램 종료 후 1대1 멘토링이 가능하도록 전체적인 시스템을 발전시킬 방침”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고려대 취업 프로그램의 강점은 “사회 각 분야에 진출한 선배들과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후배들이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같이 졸업해 취업한 선배들과 그 분야에 취업하고 싶어하는 후배를 연계한 취업프로그램 방식은 학교에 대한 애교심을 키워 줄 뿐만 아니라 선후배간의 우정도 쌓을 수 있어 여러 가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대학도 동문 취업 데이터베이스를 조직적으로 구축하고 이같은 제도를 벤치마킹해 취업에 대한 학생들의 근심을 덜어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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