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0.5℃
  • 구름많음강릉 1.2℃
  • 구름많음서울 1.5℃
  • 맑음대전 4.0℃
  • 맑음대구 3.2℃
  • 구름조금울산 3.8℃
  • 맑음광주 4.4℃
  • 맑음부산 4.6℃
  • 맑음고창 -0.4℃
  • 맑음제주 5.9℃
  • 구름많음강화 -1.7℃
  • 구름많음보은 1.0℃
  • 맑음금산 0.6℃
  • 맑음강진군 2.7℃
  • 구름많음경주시 0.8℃
  • 구름많음거제 7.0℃
기상청 제공

부산대, 경북대의 '대출 도서 확대'

대여자료의 제한을 줄여 줘 학생뿐 아니라 교직원에게도 좋은 반응

대학생활에서 레포트는 우리의 학점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이다. 실제로 자료를 구해보면 인터넷에는 없지만 대학 도서관에서만 구할 수 있는 자료가 많아 도서관의 책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정해진 대출 도서 수가 적어 몇 권의 책을 포기해야 하거나 친구의 도움을 받아 필요한 책을 빌리는 번거로움을 겪은 학생도 적지 않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몇몇 대학 도서관에서는 도서 대출 한도를 확대하는 방안을 도입했다. 그 중 최근 도서 대출 수를 확대한 부산대의 예를 살펴봤다.

부산대에서는 올해 5월 1일부터 대출 도서 수를 확대해 재학생은 5권에서 10권으로, 대학원생은 10권에서 20권으로, 교수는 30권에서 50권, 직원은 10권에서 20권으로 대출 도서의 수를 2배가량 늘렸다.

부산대 정보서비스팀의 이선희 씨는 “현재 대출 도서 수를 확대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았지만 학생들도 좋은 반응을 보여주고 있으며 대출 가능한 책이 늘어나 대출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말하며 “대출 도서 수 확대를 통해 학생만이 아닌 교수와 직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 지역 내에서는 최초로 도서 대출 수를 확대한 경북대는 지난해부터 일반 재학생의 도서 대출 수를 5권에서 10권으로 늘렸으며, 올해 4월 5일부터 대학원생의 대출 한도를 10권에서 20권으로 교수는 30권에서 50권으로 늘리는 방안을 통해 학생과 교수들이 대출 한도로 인해 겪는 불편함을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관련기사





[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