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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대에서 배운다] MT장소, 믿을 만한 곳을 추천해드립니다

할인 혜택과 함께 업체 정보도 제공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매년 MT를 가지만 MT를 가기 위한 장소선정과 가격·시설의 문제로 적지 않은 고민을 하고 있다.

이러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성균관대 총학생회(이하 성대총학)에서 시행하는 ‘MT지원 사업’이 있다. 이 사업은 성대 총학회장 공약사업의 하나로 총학에서 MT업체를 선정해 학생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MT를 다녀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성대 총학에서 MT업체의 장소를 직접 방문해 시설 및 교통편 등의 여러 가지 여건을 살펴 최종선정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선정된 업체는 강촌, 청평 등의 지역에 위치한 총 9개 업체이다.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총학 사무실에서 신청을 받고 있고 총학 홈페이지를 통해 이들 MT업체의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비용은 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라 가격차이는 있지만 최소 10%에서 최대 40%까지 할인이 가능하며 각종 부대시설도 할인 및 무료사용이 가능하다. 성대 총학 임종률(법학·2)대외협력차장은 “앞으로 더 많은 지원업체를 만들어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늘려 MT 장소선정의 어려움과 가격 등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고려대의 경우, 동해 낙산해수욕장과 서해 대천해수욕장에 고려대가 운영하는 수련원이 각각 1곳씩 마련되어 있어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대여해주며 가격도 1인 1박에 2천원으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 반응이 좋다고 한다.

이러한 타 대학의 MT지원사업과 관련해 우리대학 정철종(경제통상·4) 총학생회장은 “성균관대의 경우처럼 우리도 주변 MT업체들로부터 제휴하자는 제의가 종종 들어오지만 주로 상업적인 목적의 업체가 많아 선뜻 결정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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